‘모용수 봄봄봄’전!
마치 아득한 첫사랑의 봄날을 부추기라도 하듯 모용수의 봄봄봄 전은 따사롭고 정겨운 작품들로 가득하다. 동화세계를 꿈꾸던 그는 한 벽면을 가득채워도 부족함이 없고 마음이 확트일 정도의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영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질 작품들은 그동안 표현 못한 작가의 마음이 담겨진 듯 하다.
작가가 우리들의 자연과 일상을 다양한 기법과 재료들로 표현해왔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봄’이라는 테마로 잊고 살았던 동화적인 추억과 미적 유쾌함을 준다.
「기다림」의 샛노란 보리밭을 보더라도 그만의 색들은 참으로 사랑스럽고 따스함을 안겨준다. 화사한 빛깔의 달맞이꽃, 뒤돌아보면 보일 듯한 들녘의 여인들, 민화풍의 호랑이를 작가만의 캐릭터로 표현한 작품들은 누구에게라도 한껏 즐거움을 갖게한다.
한국화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재료로 대신하여 표현한 작품들은 이 봄에 봄바람의 메아리가 되어 많은 관람자들의 가슴에 듬뿍 안겼으면 한다.
화가 모용수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3회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제11회 신미술대전 최우수상, 제3회 대전MBC 금강미술대전 우수상, 제26회 전북미술대전에서 대상과, 제27회 구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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