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의정부 및 경기북부지역의 미술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전시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과 이제 막 눈부신 날갯짓을 시작하는 젊은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여 150호에서 10호 크기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입체,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아트인생 프로젝트_ 의정부 명물찌개에 반한 59인의 작가」展
발견하자 아트인생! 느끼자 아트인생! 실천하자 아트인생!이도영 | 쌈지아트마트 큐레이터
오랫동안 미술은 전문가 혹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미술은 어렵고 멀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미술 역시 우리의 일상적 삶을 반영하는 하나의 표현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아트인생 프로젝트- 의정부 명물찌개에 반한 59인의 작가」展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친근하기도 하며 낯설기도 한 시선으로 바라 본 회색 빛 도시의 서정이 흐르는가 하면, 휴식 같은 자연의 경이로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어릴 적 우리가 두고 온 꿈들이 자라고 있으며, 어느새 빛 바랜 추억이 된 우리 젊은 날의 우상들도 생생하게 살아 숨쉽니다. 유년을 닮은 순백의 기쁨과 슬픔, 질주하는 젊음의 꿈과 욕망, 부유하는 도시인의 상처와 외로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사랑과 행복, 삶의 정수를 찾아가는 여유로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이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공감의 물결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번 전시가 작품 속에 투영된 우리의 모습들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본 전시는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의정부 및 경기북부지역의 미술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전시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과 이제 막 눈부신 날갯짓을 시작하는 젊은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여 150호에서 10호 크기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입체,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입니다.
생활을 이야기하는 매체로서의 미술을 발견하는 「아트인생 프로젝트- 의정부 명물찌개에 반한 59인의 작가」展 은 대중의 일상과 함께하는 미술이 되기 위하여, 전시 뿐만 아니라 '공연, '작가 아카이브 오픈 스튜디오', '판화교실', '앵콜 여대생 다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시와 더불어 진행합니다. 관람객은 '작가 아카이브 오픈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작업 일상을 함께 하거나, '판화교실'에서 작가와 함께 직-접 판화를 만들어 보면서 미술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트인생 프로젝트-의정부 명물찌개에 반한 59인의 작가」展은 일상을 이야기하는 매체로서 미술을 발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소통하면서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선택하여 우리들 삶의 공간에서 함께 호흡함으로써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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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미술관 옆 동물원(그룹 동물원)
오랜시간 우리 곁에 머물며 일상의 모습을 수채화처럼 그려내고 있는 그룹 동물원의 음악을 통해 헤어진 옛사랑과의 담담하지만 가슴 한편이 저려오는 우연한 만남, 바쁜 도시의 생활 속에서 잠시 추억해보는 순수했던 어린시절의 풍경, 소중했던 그러나 잊혀지는 것들을 뒤돌아보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곡: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시청 앞 치하철역에서」,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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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카이브 오픈스튜디오 : Beat Happening
참여 작가 - 권민경, 찰스장, 허남준
Beat Happening은 작가의 작업 진행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는 오픈 스튜디오로서, 작품 준비단계에서부터 완성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곧 하나의 작품이 되는 움직이는 전시입니다. 대중들에게 열린 작업장에서 작가의 창작 모습이 공개되고 작품제작과정은 영상으로 기록·전시됩니다. 한 작품만을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는 작가의 창작 에너지, 혹은 작업을 향한 내적 투쟁이나 환희를, 빈 공간을 채워 나가는 과정과 행위 자체를 통해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작가와 대중이 좀 더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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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판화 체험 교실: Spring Note- 판화로 '봄'을 기록하자!
'Spring Note'는 「아트인생 프로젝트-의정부 명물찌개에 반한 59인의 작가」展에 참여하는 판화 작가들과 함께 판화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작품으로 노트(북아트)를 제작해 봄으로써, 대중적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판화를 매개로 한 시각문화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일시 : 2008년 5월 10일(토), 17일(토), 24일(토), 총 3회
오후 2시~오후 6시
*교육장소 : 전시장 앞 야외
*참가대상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인원 : 1회당 35명 (3회 총 105명)
*참 가 비 : 1회당 1만원(기본 재료비 포함)
※ 1인이 3회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여작가 : 김민호, 백인태, 성태진, 이규진, 이호연, 양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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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여대생다방 인사동 쌈지길에서 부도폐업 맞은 여대생다방 아직 의정부에 있다!
인사동 쌈지길 <러브러브>전시에서 여대생다방을 차려 수많은 우려와 격려와 역경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류애, 휴머니즘 등을 선보였던 안정란(미스안)과 차지은(차마담)은 다방 부도폐업 이후 새로운 도약과 회생을 모색하던 중, 다방에 손님으로 놀러 오셨던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관계자의 제안으로 의정부에서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의정부에서 앵콜 전시로 새롭게 부활한 '여대생 다방'은 연극과 공연에도 앵콜이 있듯, 전시에도 앵콜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재미있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라는 도시의 특성에 맞추어 새로운 다방 인테리어를 준비할 것이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음악극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재미있고 스펙터클하며 사랑과 우정, 애증이 넘치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십 여 일간 채워질 예정입니다.
전 시 명 : 「아트인생 프로젝트 _ 의정부 명물찌개에 반한 59인의 작가」展
전시 기간 : 2008년 5월 8일(목) ~ 2008년 5월 27일(화), 20일간
전시 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www.uac.or.kr) 전시장 전관
주 최 : 의정부예술의전당, 쌈지아트마트
후 원 : (주)쌈지
개막행사 : 2008년 5월 8일 오후 5시
개막축하공연 : 2008년 5월 8일 오후 6시 (그룹 동물원)
전시 참여작가
강석문, 고산금, 구성연, 권민경, 김남희, 김명미, 김명화, 김민호, 김은진, 김영주, 김 을 김지민, 김태헌, 김한나, 노석미, 나 얼, 류준화, 류승환, 문 호, 박상희, 박형진, 서지선 ,성지훈 신창용, 양재열, 양화선, 여대생다방, 에테르, 원성원, 유영은, 유창창, 이규진, 이보람, 이상선 이소연, 이승아, 이승현, 이 완, 이일우, 이이정은, 이진주, 이준구, 이준규, 이현진, 이호연 손준호, 정필승, 조문기, 지동훈, 천재용, 찰스장, 최경주, 최우영, 하용주, 하지원, 한생곤, 홍승표, 허남준, BF (총 59명)
쌈지아트마트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8번지 쌈지길 B1F
Tel. 02_736_0900
www.ssamziegil.co.kr
의정부예술의전당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323
Tel. 031_828_5841~2
www.u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