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또 다른 도시, 청계천..
입주작가 4인방 그들의 시선으로 보다
- 문화 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청계창작스튜디오1기 입주작가
INTRO展
□ 서울시 문화 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 일환 및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환경 조성 을 위해 개관한
『청계창작스튜디오』에서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기간을 맞아 상반기 정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청계창작스튜디오』에서는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 청계천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개관하여 개관기념전 및 1회 초대기획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격적으로 2008입주작가 정기기획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청계창작스튜디오』가 대표적인 도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계창작스튜디오』1기 입주작가로는 일상의 잔상을 멀티미디어로 풀어내는 김영미 작가, 인간을 위한 아날로그 기계를
조각하는 남지작가, 청계천-P3 Project를 준비중인 부부작가 안지미 이부록씨이며 이들은 2008년 1월부터 청계천을 충심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축제기간 중에 청계천 관수교에 위치한 센추럴관광호텔 1층 청계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청계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INTRO展-또 다른 도시”를 주제로 2008년 5월 1일(목)부터 5월 31일(토)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청계천 복원사업 이후 청계천을 찾는 많은 시민들은 문화향유를 즐기고자 다양한 문화 컨텐츠에 목말라 왔다. 이에
부응하고자 『청계창작스튜디오』에서는 실험적인 전시기획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문화갈증에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고자 한다.
청계천 중심으로 들어와 창작활동에 여념이 없는 입주작가들의 평소작업을 과감없이 공개하여 작가들의 독창적 표현방식과 각기 달리 표현된 청계천의
모습을 탐색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관객은 청계천의 역사, 일상, 사회성을 탐험하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또 다른 도시, 또
다른 청계천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입주작가들은 이번전시를 통해 기존의 작업과 달리 청계천을 소재로 한 확장된
개념, 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무의식적으로 스쳐지나간 청계천 일상의 단면, 청계천의 새로움을 예술작품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먼저 도시개발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가는 청계천 일상의 단면을 멀티미디어로 풀어내는 김영미 작가는
여러대의 카메라를 몸소 짊어지고 광장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렇게 담겨진 일상, 즉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의 모습은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재배치되어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도시풍경 속에서 관객은 시지각적으로 인지되는 일상의 잔상을 경험하게 되는 작업을
선보인다.
김영미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아트를 추구하며, 관객과의 소통, 관객의 체험에 작품의 중점을
두고 있다. 청계천의 장소와 역사를 공유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관객들의 작품참여를 유도하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어 내는 과정을
1년 동안 진행한다.
청계천에서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남지작가의 작업도 만나볼 수
있다. 청계상인의 기술력과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접목된 이번 작업도 인간을 위한 아날로그 기계를 제작하여 인간이 느끼는 기계에 대한 두려움을
설치와 사진작업을 통해 시각적으로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남 지미래문명에 대한 요원한 기대감으로 변해가고
있는 기계를 통한 시각예술의 사회문화적 소통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오브제와 소형카메라의 결합, 등 청계천 주변의 재료상과 공방들을 통해 더
많은 분야의 재료들 통해 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입주기간동안 “P3-Project"을 진행 중인 부부작가 안지미 이부록작가이다. 이들
부부작가는 이번 전시를 그 첫 번째 단계인 SHOP Project 를 통해 청계천 지역의 기호적 매뉴얼을 찾아 채집-재구성하여 청계천 공간의
사회적 의미를 담론화하고자 한다. 이번 SHOP Project 는 관객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이 체험을 통해
만들어낸 창작물을 스스로 가격을 매겨보는 새로운 체험의 장을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
안지미
이부록현대사회의 공적 언어인 그림문자 즉, 픽토그램의 용도를 다르게 재배치 함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재구성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그림문자 스티커, 관객들의 참여유도를 통하여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나 시설낙후, 공해 등 여러가지 문제점 등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복원사업에 의해 탈바꿈한 청게천을 진술한다.
□ 활발한 축제분위기 속에서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써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우리가 보고 있는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청계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intro 展 - 또 다른 도시
2008년 5월
1(목)~5월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08년 5월 1일, 목요일, 오후
6시
청계창작스튜디오Tel 02.2285.3392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227-1 센추럴관광호텔 1, 3F
www.sfac.or.kr/cheonggye_studio/cheonggye06.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