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08-06-17 ~ 2008-08-31
강형구_권기범_김건주_나진숙_남경민_이 경_이소영_이진혁_조병왕_홍성철
031-761-0137
■ 전시개요
전 시 명 : 영은 2008 레지던시_이행의 시간
전시 장소 : 영은미술관 1, 2, 4 전시장 및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 기간 : 2008년 6월 17일(화) ~ 8월 31일(일)
후 원 : 경기문화재단
오 프 닝 : 2008. 6. 28(토) 오후 5시
■ 오픈스튜디오
기 간 : 2008년 6월 28일(토) 10am~10pm / 2008년 6월 29일(일) 10am~8pm
오픈스튜디오 투어 : 2008년 6월 28일(토) 4pm
지난 2000년 시작된 영은창작스튜디오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과 전시의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김아타, 박미나, 육근병, 윤영석, 이한수, 지니서, 함연주, 황혜선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영은창작스튜디오를 거쳐간 바 있다.
2006년 입주한 6기 작가는 강형구, 권기범, 김건주, 나진숙, 남경민, 이 경, 이소영, 이진혁, 조병왕, 홍성철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중견 및 유망 작가 10명이다.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년간 전시, 워크숍,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며 6기 작가들이 직접 미술계의 현장과 만나고 창작과 비평, 창작과 감상 사이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와 긴 시간을 함께 달려온 6기 작가들이 이제 입주기간을 마감하며 <영은 2008 레지던시_이행의 시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입주기간 동안 작품에서 이루어진 이행의 과정을 아이디어, 기법, 재료 등의 측면에서 조망하고 현대미술의 문맥 안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실제로 작가들은 지난 2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에 추구해온 작품의 성향에서 비껴가거나 또는 그 방향성을 심화시키는 가운데, 작품활동에 있어 한 걸음 도약의 길을 모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업의 한 시점을 상징하는 결과물로서, 각 작가들이 걸어온 창작활동의 흐름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작가들은 지금까지 다른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신작들을 이 자리에 선보이며 대중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사실상 창작이란 끊임없는 변화와 이행의 도정일 것이다. 6기 작가들이 창작의 과정 중 한 지점에 쉼표를 찍고 그간의 작업을 반추하며 개최되는 <영은 2008 레지던시_이행의 시간>展은 현재의 작업을 점검하고 나아가 앞으로 진행될 작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동시대 미술계의 현장과 흐름을 대변하는 이번 전시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주요 쟁점과 논제에 대한 활발한 담론의 장을 생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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