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개 요

작가: 지니 리(Jeanie Lee)

기간: 6월 27일~7월 26일

장소: 갤러리 엠(gallery em)

시간: 화–금 10:00am–6:30pm, 토요일&공휴일 10:00am–6:00pm

오프닝: 6월 27일(수) 5:00 pm–7:00pm / 작가참석

■ 전시 취지

2008년 6월 갤러리 엠에서는 작가 지니 리의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밝고 경쾌한 색채와 선명한 선들을 사용하는 작가는 일러스트를 전공한 만큼 이미지를 풀어내는데 있어 간단 명료하다. 일러스트라는 표현적 특징 안에서 새롭게 재창조된 이번 전시는 한국형 팝아트의 새로운 작가 지니 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작가의 특징적 캐릭터가 내포하고 있는 현대적 인간상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대중문화는 예술의 기반이 되었고, 대중문화를 흡수한 팝아트의 친근함과 해학적인 매력은 현대미술에 자리잡아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팝아트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IG 의 회원이며 영국의 미술 비평가인 로렌스 알로웨이(Lawrence Alloway, 1926~1990)였다 . 팝아트는 순수미술의 반전과 대중적 이미지를 통합시키며 1960년대 서구 일반사회의 환경을 미술로 수용한 예술 사조인 만큼 그 성격이 자유롭다. 또한 일상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사용하며 대중에게 쉽게 다가서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 팝아트 작가로는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1923~1997),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1928~), 리차드 해밀턴(Richard Hamilton, 1922~),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1963~) 등이 있다. 

총 20 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 소통하고, 새로운 한국적 팝아트를 볼 수 있는 자리로 기존의 순수 회화와는 또 다른 젊은 작가의 재기 발랄함과 신선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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