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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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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환경의 날, 환경올림픽 ‘2008람사총회’ 사진전




지난 2000년부터 서해안 갯벌을 소재로 작업하고 있는 사진작가 최영진.



2004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변해가는 내부의 환경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고 미학적으로도 뛰어난 대형사진들(140x400cm & 200x150cm)을 담은 사진전시회와 

바다가 어떤 과정으로 그 생명을 다해가는지, 그 처절한 몸부림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담은 사진작품집.



실제, 새만금을 옮겨놓은 것처럼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서 지난 1996년에 제정된 ‘환경의 날’ 과 환경올림픽인 ‘2008람사총회’의 

주체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환경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때를 맞이하여 한층 더 의미 있는 작업이라 여겨진다.



 서쪽바다 새만금 사진전


새만금에서 방조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바다가 변화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한 사진 작품들이다.

잔잔한 풍경 사이사이에 사금파치처럼 반짝이는 바다, 광활한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풍경, 

서서히 메마르고 갈라져가는 바닥과 그곳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생명체들을 담은 사진들을 통하여 

환경파괴적인 개발주의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호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전시이다.


생명을 만들고 키워내는 한없이 드넓고 풍요로운 바다는 아름다움을 끝없이 연출해내고 죽지도 멈추지도 않는 신비한 물로 가득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파라다이스같은 넉넉한 바다에 선을 긋고,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틀어막기 시작했다.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아 배를 가르듯이...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뻘은 메말라 갈라지고, 

그 속에 감추어진 생명체들은 불속에 타들어가듯이 최후의 순간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작가노트 중에서)


 전시구성 : 대형사이즈 사진 평면 작품 20여점 140x400cm & 200x150cm

 전시일시 : 2008. 6. 2 - 6. 9 

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F 제5전시실 (문의전화 02-544-1787)

 입 장 료 : 무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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