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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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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제스쳐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08-07-18 ~ 2008-08-14

  • 참여작가

    데이비드 배쳘러, 리차드 해밀턴 외 총 18명 , 샌 벅스톤,찰스 에이버리

  • 전시 장소

    국제갤러리

  • 문의처

    02.735.8449

  • 홈페이지

    http://www.kukje.org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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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 관람 안내

전 시 제 목: 아이러니& 제스츄어 Irony & Gesture: British contemporary art exhibition

참 여 작 가: 찰스 에이버리, 데이비드 배쳘러, 샌 벅스톤, 리차드 해밀턴, 데이비드 맥, 

잉카 쇼네바레, 데이비드 슈리글리, 사이몬 패터슨, 개리 웹, 리차드 우즈

Charles Avery, David Batchelor, Sam Buxton, Richard Hamilton, David Mach

Yinka Shonibare MBE, David Shrigly, Simon Patterson, Sarah Pickstone,     Gary Webb

Richard Woods (총 11명) 

일       정: 2008년 7월 18일 – 8월 14일

장       소: 국제갤러리 본관 1, 2층 (문의: 733-8449)

개 관 시 간: 월요일-토요일: 10am - 6pm, 일요일: 10am - 5pm


○ 전시 개요

국제갤러리는 아이러니& 제스츄어 Irony & Gesture를 본관에서 개최한다.  

아이러니& 제스츄어 Irony & Gesture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1명으로 구성된 기획전으로서 영국에서 독립 큐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지윤 큐레이터(국제갤러리 사외이사)에 의해 기획된 전시이다.

본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하나의 특정 컨셉에 맞추어 선정된 작가들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언어로 각자의 작품 내용 안에서 생성되는 아이러니에 대한 해석을 본인들만의 제스튜어로 표현할 수 있는 작가들로서, 서로 다르지만 공유되는 부분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새로운 창작에너지를 표출하는 전시이다. 


국제갤러리의 이번 전시에는 총 11명의 작가가 설치, 페인팅, 조각, 영상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8점을 소개하며 한국의 관람객들은 본 전시를 통해서 영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전시 내용

국제갤러리에서 기획된 영국현대미술전’ 아이러니 & 제스츄어’ 전은 다양한 문화와 현실들이 글로벌화를 통해 매우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포스트모던 시대적 맥락에서 생산되는 동시대 미술의 중요한 담론과 연계된 ‘아이러니’에 대한 접근을 주제로 하는 전시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러니’에 대한 정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사용한 ‘에이로니아’라는 단어에서 그 기원을 갖는다. 처음에는 고대 연극과 수사학에서 불명확한 의미 전달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어감을 전달하는 개념으로 되었지만, 19세기 이후 낭만주의자 문학가들에 의해서 새로운 긍정적인 해석과 개념이 되었다. 즉, 세상의 본질을 단순화시켜서 말을 하거나, 재현한다는 사고 자체에 대한 강한 부정을 통해, 아이러니를 통한 표현이 가지는 새로운 창조성이 인정되었고,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실체와 그것의 창조적인 재현들로 표현되는 모든 것들 사이에 있는 간극인 ‘아이러니’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갖게 되었다. 

본 전시는 이러한 개념으로 발전되어,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대 작가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아이러니’에 대한 영국작가들의 해석을 접근해보는 전시이다. 영국의 문학과 대중문화 내에 깊이 내제하는 이 ‘아이러니’에 대한 해석과 접근은 다양한 해학과 블랙 유머로 확장되어, 영국문화를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존재한다. 특히 이러한 내용은 전통적으로 세익스피어 이후 강한 문학적인 문맥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아이러니’적 접근을 통해 이성적 사고에 의한 현실과 진실에 대한 표현과 재현의 한계를 넘으려는 다양한 노력들은, 영국 미술전반에 있어 지속적으로 보여지는 특징들 중에 하나이다. 

본 전시에 소개되는 11명의 작가들의 작품은 그들의 개인적인 작품세계만으로 특징되는 작가들일뿐만 아니라, 그들이 생각하는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및 재해석을 탐구하는 작가들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영국의 팝아트의 아버지로 불리워지는 리챠드 해밀톤Richard Hamilton, 2006년 터너 프라이즈 수상작가 잉카 쇼니바레Yinka Shonibare, YBA(Young British Artist)대표작가중 한명인, 영국1988년 골드스미스 졸업전시인 ‘프리즈’ 전시를 통해, 데미안 허스트와 함께 소개된 싸이몬 패터슨Simon Patterson등이다.

아이어니& 제스츄어에서는 화이트큐브인 갤러리의 공간에 각 작가들을 구분시켜 소개하는 방식이 아닌, 매우 분주하고 역동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전시되는, 각 작품 자체 내에서 서로 만들어 내는 새롭고 다양한 아이러니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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