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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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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꼴이 반쪽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08-07-24 ~ 2008-08-24

  • 참여작가

    김지아나, 김지혜, 나진숙, 박근우, 이수영, 이정배, 이현배, 정연현, 현정아 ,김다영

  • 전시 장소

    갤러리잔다리

  • 문의처

    02.323.4155

  • 홈페이지

    http://www.zand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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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꼴이 반쪽 展 

전시 기간 :  2008. 7. 24(목) - 2008. 8. 24(일) 

오 프 닝 :  2008. 7. 24(목), 오후 6시

참여 작가: 김다영, 김지아나, 김지혜, 나진숙, 박근우,

이수영, 이정배, 이현배, 정연현, 현정아


◈ 전•시•초•점 ◈

1. 한 여름의 열기가 몸도 마음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7월, gallery zandari 에서는 도시의 열기로부터 벗어나 저 멀리 우주로 휴가를 떠나보고자 <별’꼴이 반쪽> 展 을 준비하였다. 

2. <별’ 꼴이 반쪽> 展 은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김다영, 김지아나, 김지혜, 나진숙, 박근우, 이수영, 이정배, 이현배, 정연현, 현정아의 설치, 회화, 영상 작품들과 함께 한다. 

3. 2008 Children with zandari 교육프로그램 <별똥별 우주 놀이터>는‘우주’라는 주제를 문화예술적 시각으로 접근, 전시와 다양한 장르의 워크샵들을 통해 상상하고 배워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우주극장 그림자 놀이, 별들에게 물어봐, 도전! 스타 크래프트, 신문 속 우주 찾기, 총 4가지의 어린이 프로그램과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 꿈꾸었던 우주를 그려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4. 우주를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별똥별 우주 놀이터>와 함께 진행되는 <별’ 꼴이 반쪽> 展 은 다양한 방식으로 각양각색의 빛을 내는 작품들을 하나의 항성으로 보고, 나아가 갤러리 공간을 하나의 우주로 구성해보고자 한 전시이다. 또한“움직이는 하나의 항성으로서 우주의 구성원이 되는 관람객”이라는 설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고 즐겨볼 수 있는 우주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08년 여름, 작가가 채우는 반쪽의 별과 관람객이 채워보는 반쪽의 별이 모인 잔다리의 흥미진진한 우주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5. 전시장을 고요히 채우는 빛들이 이제 그들만의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를 시작한다. 빛을 보여주고, 들리게 하고, 느끼게 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빚어내는 빛의 아우라는 공간을 가득 채우며 우주를 그려낸다. 



 Zoom in 우주!

 평범한 엘리베이터와 전시장이 우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우주선과, 수수께끼로 가득한 우주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우주선의 문이 땡! 하고 열리고, 첫 발을 내딛는 곳은 우주의 다양한 항성이 한 눈에 보이는 공간이다. 이 곳 저 곳에서 자신만의 형태와 밝기, 색으로 빛을 내는 항성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느새 우주 공간 전체가 내 눈 안에 고스란히 담긴다. 또 한 발 짝 더 내딛어 어느 행성의 낯선 대지에 다다르면, 신비하고 기이한 풍경이 우리를 맞이한다. 알 수 없는 생물들이 숨쉬며 자라나고, 바닥에 놓인 암석이 빛의 고리로 발목을 잡고, 우주인이 우리를 향해 말을 건네며, 우주 수조가 우리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휠씬 더 가까워진 우주를 만난다. 다시 우주선을 타고 우주선의 문이 땡! 하고 열리면, 잔다리에서의 우주 여행은 그렇게 막을 내린다.



 또 하나의 항성, 빛을 내다! 

빠꼼히 열린 문과 짤막한 안내 문구, 그리고 관람객들의 손에 쥐어진 손전등이 숨죽이고 있는 작품들에게로 눈을 돌리게 한다. 관람객들은 직접 미지의 행성을 찾는 듯, 작품에 조명을 비춰 새로이 빛나게 하고, 손전등을 들고 있는 자신 또한 하나의 항성이 되어 우주 공간을 헤엄치듯 유영한다. 2008년 여름, 우주 공간이 갖는 신비한 느낌과 더불어 공간 전체가 수수께끼로 가득 차있는 gallery zandari 에서 또 하나의 별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  

6. 직접 반쪽의 별이 되어 나머지 반쪽의 별을 채워가는 여행의 즐거움은 즐기고자 하는, 믿고자 하는 사람에게 있다. 굳이 우주에 발을 내딛지 않더라도 별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 빛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면 우주의 언어로 소통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말하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느낌이야말로 온전히 소통하고, 온 마음과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꿈꿔왔지만 어차피 닿을 수 없는 곳이라 느꼈다면 이제 <별’ 꼴이 반쪽> 展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오롯이 느끼고자 한다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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