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제
2008-09-12 ~ 2008-11-05
26개국 70팀 77작품
02-2124-8800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미디어_시티 서울 2008)가 9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전환과 확장(Turn and Widen)’이란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집니다. 대부분의 미디어 아트 전시가 일회성 행사로 그쳤다면,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는 지난 2000년도에 시작되어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며, 미디어 아트의 살아있는 역사를 담는 무대로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이번 제5회 비엔날레는 미디어 아트의 등장과 유행이 새로운 매체를 미술 속으로 끌어들이고 전환시킴으로써 미술 경험 영역에 변화와 확장을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하여‘전환과 확장’이라는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미디어 아트란 무엇인가? 전통적인 미술과 미디어 아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로 인해 나타난 미술상의 변화는 무엇이며, 앞으로 미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등 근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물음들을 던지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하여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러한 방향과 문제의식을 토대로 하여 미디어 아트가 전통적인 미술과 다른 점을 3가지 관점에서 분류해보고, 그에 따른 작품들로 구성된 3개의 전시관으로 꾸며집니다.
첫째, 빛(Light)의 장입니다. 여기서는 자연광을 수동적으로 담아내고 해석해내던 단계를 넘어 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빛이 등장함으로써 나타난 미술상의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네온 아트, 라이트 키네틱, 레이저 아트, 홀로그램 등빛을 이용한 작품이나 그것들을 통해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작품들을 포함합니다. 전자파 또는 파동으로 연출되는 빛의 이미지와 효과가 미술작품을 통해 어떻게 나타나며,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를 정리해봅니다.
둘째, 소통(Communication)의 장입니다. 여기서는 미술작품의 소통 방식에 나타난 변화를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미술이 작품에 대한 관조 또는 관람자의 수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했다면, 미디어 아트에서는 관람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한 작품 변형과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인터랙티브 아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각에만 국한하지 않고, 청각, 촉각 등을 망라한 다변적인 미적경험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가상현실을 미술작품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서 미술작품을 통해 다루는 현실 개념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도 보여주게 됩니다.
셋째, 시간(Time)의 장입니다. 비디오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전통적으로 공간예술이라 구분되고 불리었던 미술의 경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성 개념을 추구하는 작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시간에 따른 이야기 전개를 담아내는 비디오 아트 및 애니메이션, 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움직임을 담고 있는 작품들, 시간의 경과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포함하게 됩니다.
■ 참여 작가
총 25개국 66팀 80명 (국내 작가 11팀, 해외 작가 5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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