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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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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전명자展 | 오로라로의 산책 Walking into the Aurora  

■ 전시일정 :  2008. 10. 15(수) - 10. 25(토)

■ 전시장소 :  선화랑 1-2층 전시장 

■ 출품작수 :  25여점




선화랑에서는 2008.10. 15- 25일까지 서양화가 전명자 선생님의 전시가 열립니다.

프랑스 국립미술협회 전시회 ‘1)SNBA_Salon de la Societe Nationale des Beaux-Arts’에서 05년 금상을 07년 영예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 파리 무방스(Mouvances) 갤러리에서 작품초대전을 갖는 등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명자 선생님이 수년간 일관성 있게 지속해온 작품주제는 ‘오로라를 넘어서(Over the Aurora)' 와 ’자연의 조화(Homonie Naturelle)'라는 두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로라’와 ‘꽃’의 화가라고 불릴 만큼 두 가지의 테마를 작가 고유의 색감과 붓터치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재탄생시켜내고 있는 전명자 선생님은 신비로운 자연현상과 인간의 삶과 이웃하는 꽃, 나무, 사람, 집, 악기 등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초현실적이면서 몽환적인 이미지로 재창조해내어 화폭 속에 담고 있습니다. 


작품 ‘오로라를 넘어서(Over the Aurora)’시리즈는 화면 대부분을 코발트 블루빛과 셀루리안 블루의 색감으로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북극에서 작가가 직접 체험한 오로라의 신비로운 자연현상 가운데 온통 푸른빛을 발하는 오로라를 마주하였을 때의 환상적이고 강한 인상에 매료되어 특별한 영감을 화폭에 담아내기 시작한 것 입니다. 작가는 북극하늘의 신비로운 오로라현상을 캔버스에 재현하며, 화면위의 총체적으로 덮인 블루 빛과 함께 공존하고 부유하는 삶의 흔적, 즉 사람, 꽃이 핀 정원, 교회, 파리의 몽 쉘 미셀과 같은 고성, 악기, 동물 등의 소재를 자유분방하게 어울려 놓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시원하게 펼쳐진 블루 빛 향연 속에 아련하게 비춰지는 일상의 작은 소재들로 조화된 화면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삶의 행복했던 순간, 아름다운 기억,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회상케 함으로써 삶의 고단함과 슬픔, 아픔보다는 환희와 희망, 그리고 기쁨과 같은 삶의 긍정을 되찾게 하고픈 바람입니다. 작품 ‘자연의 조화’는 꽃과 나무, 하늘, 그 뒤로 어우러진 아담한 집, 그 사이의 사람(여인), 사랑스런 식탁의 모습, 듣기 좋은 선율이 흘러나올 듯 한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삶의 이야기를 여유롭고 서정적인 화면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전명자 선생님만의 독특한 색감과 화면 속에 구성요소들의 미묘한 조합은 우리가 샤갈 그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초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풍부한 감흥을 마음속에 불어 넣어주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케 해 줍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고 프랑스 미술사학자이자 미술평론가인 제라르 슈리게라는 “감각의 다양한 결을 드러내는 시적 몽상”이라 평했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술잡지 Universe des Arts 발행인 빠뜨리스 뻬리에르도는 “강렬한 청색과 승화된 투명성으로 찬란한 색채감을 발산하는 명상의 작품세계”라는 좋은 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명자 선생님은 한국과 불란서를 오가며 한국적 미감과 불란서에서 얻는 영감을 잘 조화하여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특유의 색감과 화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전명자 선생님의 작품은 다른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 인접 예술과의 공동 작업으로 재탄생되기도 하였습니다. 베세토오페라 단장 강화자씨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하면서 전명자 선생님의 작품을 무대에 전시했고, 전통춤을 추는 인남순씨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명자 선생님의 작품을 놓고 <빛으로의 이동>이라는 무대를 펼쳤었습니다. 또한 몇 해 전엔 ‘보졸레 빌라주’ 와이너리가 누보 와인 레이블에 전명자 선생님의 그림을 차용하여 인쇄한 아트 와인이 와인 수집가와 애호가들에게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전명자 선생님은 자신의 작품을 전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문화전반에 걸쳐 폭 넓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열정적인 작가입니다. 


 “Walking into the Aurora"전은 영롱한 푸른빛으로 채워진 ‘오로라를 넘어 (Over the aurora)’와 ‘ 아기자기한 소재가 돋보이는 자연의 조화(Homonie Naturelle)’의 근작들이 어우러져 밝고 행복한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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