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2008-11-22 ~ 2009-03-22
피카소 / 마티스 외
02-2124-8800
전 시 개 요
시 명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 화가들의 천국
기 간 2008년 11월 22일 ~ 2009년 3월 22일
장 소 서울시립미술관 2, 3층 전시관
전시작품 *근·현대미술 및 동시대 미술의 엄선된 대표작 79점 전시
*<화가들의 천국-아르카디아>라는 주제하에 황금시대, 전령사, 낙원, 되찾은 낙원, 풍요, 허무, 쾌락, 조
화, 암흑, 풀밭 위의 점심식사 등 총 10개의 소주제로 분류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등 20세기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작품 구성
주요작가 피카소, 마티스, 피카소, 미로, 샤갈, 브라크, 보나르, 뒤피, 데 키리코, 피카비아, 레제, 칸딘스키,
클랭, 뒤뷔페 등 총 39명의 작가
전시총감독 디디에 오탱제 Didier Ottinger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 부관장/수석 학예연구관
주 최 서울시립미술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KBS
주 관 (주)지엔씨미디어, 주한프랑스문화원-주한프랑스대사관
후 원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시 주제 및 전시 구성
화가들의 천국, 아르카디아(낙원)
‘아르카디아’는 르네상스 시대의 시인들에게 자주 인용되었던 말로, 슬픔이나 죄악, 파멸이 없는 그리스의 이상향입니다. 실제로 그리스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지명이었던 이곳은 풀 한 포기조차 자라지 않는 삭막한 곳이었지만, 베르길리우스나 오비디우스의 고대 서사 문학 작품에서 풍요와 평화의 땅으로 묘사되면서 신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신화 속의 아르카디아는 산 정상에 위치한 낙원으로, 그리스의 거인 신들이 살고 평야에는 반인반수인 목신이 뛰어다니며, 개울에는 물의 요정인 님프들이 사는 곳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본 전시는 니콜라 푸생의 ‘아르카디아 목자들’이라는 작품을 근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프랑스 고전주의의 대가로 알려진 푸생은 누구보다도 아르카디아의 풍경을 자주 그렸으며, 그의 그림들을 통해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낙원 풍경의 전형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부제인 ‘아르카디아에도 내가 있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낙원에도 죽음이 존재함을 뜻하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푸생은 이 작품을 통해 죽음의 공포보다는 아르카디아로 대표되는 평온한 세상의 서정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이상향으로 향한 인간의 희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황금시대’, ‘전령사’, ‘낙원’, ‘되찾은 낙원’, ‘풍요’, ‘허무’, ‘쾌락’, ‘조화’, ‘암흑’, ‘풀밭 위의 점심식사’ 등 총 10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20세기 이후의 작가들이 아르카디아, 즉 낙원을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했는지를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각각의 소주제는 푸생의 ‘아르카디아의 목자들’의 작품에서 사용된 도상들을 모티프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낙원의 다양한 모습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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