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08-10-30 ~ 2008-11-30
02-745-2490
1. 전시개요
전 시 명: 타이포그래피 공방 10주년 전시 Starting from Zero
기 간: 2008년 10월 30일(목) - 11월 30일(일)
장 소: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전시개막: 10월 30일(목) 7:00 PM
관람시간: 11:00 AM -7:00 PM
전시티켓: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 단체 2000원
주최∙주관: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
교육행사
주최∙주관: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문 의: 제로원디자인센터 02)745-2490 www.zeroonecenter.com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02) 2210-2259 www.design.ac.kr/master
2. 전시소개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타이포그래피 공방Werkplaats Typografie의 10주년 전시 <Starting from Zero>를 개최한다.
제로원디자인센터는 작년 더치 디자인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메비스 & 판 되르센(Mevis & Van Deursen)을 초청하여 “아웃 오브 프린트(Out of Print)”란 주제로 그래픽디자인 전시를 개최한 적이 있다. 더치 디자인은 실험적이며, 보다 개념과 컨셉트에 기반한 디자인 방법론을 구사함으로써, 젊은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더치 디자인의 흐름, 현상을 이끌어나가는 타이포그래피 공방Werkplaats Typografie(WT)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아른험에 위치한 WT는 그래픽디자이너 카렐 마르텐스Karel Martens에 의해 세워졌으며, 작년에 초청되었던 아르망 메비스 역시 이 공방의 튜터로 활동하고 있다. WT는 2년의 석사과정으로 실무적인 작업과 자발적인 참여 프로젝트에 초점을 두며 디자인 리서치와 대화법을 통해 그래픽 디자이너들간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WT의 튜터들 역시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로 폴 엘리먼Paul Elliman, 맥신 콥사Maxine Kopsa 등이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2명 내외의 학생들이 다양한 디자인 제작 실험법과 교육을 통해 더치 디자인의 전통과 실험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년간 축적된 WT의 아카이브를 다섯 섹션으로 나뉘어 소개한다. 10년간의 아카이브에서 나온 100 여장의 포스터와 100 여권의 인쇄물, WT에 관한 영상 프로젝션, 그리고 WT의 일상을 담은 도큐멘테이션 사진 작업들이 있다. 또한, WT의 작업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작업장(workplace)이 설치된다. 한편 전시기간에 임시적으로 운영될 WT Book Shop에서는 WT에서 발간한 책들과 WT 출신 학생들이 작업한(self-initiated) 책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타이포그래피 공방 튜터들과 학생들 모두가 한국을 방문하여 강연회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폴 엘리먼Paul Elliman과 맥신 콥사Maxine Kopsa는 WT를 하나의 사례로 ‘학교(school)’의 개념과 디자인 교육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며, 워크숍은 프로젝트에 기반해서 국민대학교, 시립대학교, 그리고 WT 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타이포그래피 공방의 전시 개최는 10년간의 아카이브를 공개하는 것 이상으로 디자인의 교육적 실천들을 직접 살펴보며, 그곳에서 얻어진 결과물을 통해 그래픽디자인의 실험적인 양상들을 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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