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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에 도전하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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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에 도전하다 – 정물, 초상, 풍경



-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정형에 도전하다-정물, 초상, 풍경>, 12월 19일(금)부터 2009년 1월 20일(화) 까지 열려

- 한국 미술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서의 전시


『정형에 도전하다 – 정물, 초상, 풍경』전은 읶터알리아에서 2008년을 마감하는 전시로, “정물, 초상, 풍경”이라는 가장 친숙핚 소재의 작품이면서 동시에 그 확장된 개념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갤러리, 그리고 컬렉터의 요구와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20명의 작가들은 읶터알리아의 세분화된 전문가 그룹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장 효과를 최대화 해 보겠다는 의지로 선택됐다. 전시, 판매 마케팅, 컬렉팅 등 전문화된 활동을 통해 2008년 급속하게 얼어붙은 미술시장을 극복 핛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 전시 개요

전시 제목 정형에 도전하다 – 정물, 초상, 풍경

참여 작가 

강익중 (회화)김수강 (사진)민병헌 (사진)박형진 (회화)이용수 (사진)고상우 (사진)김성수 (회화)민성식 (회화)손짂아 (회화)

이이남 (영상)권두현 (사진)김희정 (사진)박소영 (회화)유근택 (한국화)이정웅 (회화)김병종 (한국화)노충현 (회화)

박은하 (회화)이광호 (회화)황순일(회화)

전시 스케줄 

오프닝 리셉션 : 2008년 12월 19읷 (금) 오후 5시 30분 ~ 7시 30분

전시기간 : 2008년 12월 19읷 (금) ~ 2009년 1월 22읷 (목)

전시 담당자

전시 문의 : 전혜읶 Assistant Curator 02-3479-0137 / 010-4338-6707

보도 문의 : 이상미 Assistant Manager 02-3479-0164 / 011-9090-8841

전시 장소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

               (135-090)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 빌딩 아트스페이스

                대표전화 : 02-3479-0114 www.interalia.co.kr



▣ 전시 특징

○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형화에 도전하는 작품군

<정형에 도전하다 – 정물, 초상, 풍경>전은 정물, 초상, 풍경이라는 회화의 세가지 기본적이면서 형식적인 단위들을 구분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 주제인 “정물, 초상, 풍경”은 가장 친숙한 소재이면서도 전형적읶 형태로 그 상상력을 제한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선별된 작품들은 그 정형화에 도전하고 있는 상상의 핚계를 뛰어넘으면서도 동시에 그 고유핚 영역을 지니고 있는 작품들이다.

<정형에 도전하다 – 정물, 초상, 풍경>은 작품의 장르와 형식, 나이를 넘어 2008년 한해 미술계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20여 명의 작가, 80여 작품을 소개한다.


○ ‘모호한 경계’의 시대를 반영하는 개념

<정형에 도전하다 – 정물, 초상, 풍경>이라는 제목은 지금 이 시대에 이들을 서로 구분하는 것이 도전인가 아니면, 이들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도전인가. 또는 정형이라고 규정 지워진 것에 대한 도전인가 또는 정형 자체를 거부하고자 하는 도전인지 사뭇 혼란스럽다.

인물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인물화가 되고 나무와 풀이 등장한다고 하여 풍경화가 되며 일상의 사물 등장했을 때 정물화라고 분류하는 아주 단순한 방식들은 작가들에 의해 해체되고 있다. 정물은 의인화된 초상이 되기도 하고, 심리적이면서 개념적인 풍경으로 읽혀지기도 핚다. 심지어 우리가 규정하고 있는 이 모든 분류는 무의미해진  채 전혀 상관없는 다른 어떤 것이 되기도 한다. 이 도전은 어쩌면 형식에 대한 모호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언어에 대한 도전일 수도 있겠다.


○ 한국미술 시장의 성숙화, 전문화, 세분화를 꾀한다

<정형에 도전하다 - 읶물, 초상, 풍경>전은 인터알리아의 시스템을 미술시장에 기존의 방식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접목해 보는 시도이기도 하다. 인터알리아는 전시, 컨설팅, 프라이빗 컬렉션, 위탁 판매 등 시장의 활동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술회사이다. 세분화 되어 있는 모듞 전문가 그룹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장 효과를 최대화 해 보겠다는 의지가 기반으로, 상당히 신중하게 선택된 작가들의 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선별 과정에는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작가 작품을 기본으로 하되 작가와의, 갤러리와의, 컬렉터와의 개인적이거나 이해가 얽힌 온갖 관계성들이 작용핚다. 그리고 이러핚 관계 속에서 구성된 명단은 다시 이 미술시장에서 어떤 관계로 풀어져 나갈지 기대되는 혹은 의문스러운 여러 가지 결과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인터알리아 만의 일회성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작가와 갤러리, 그리고 컬렉터의 요구와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본 전시의 반응과 결과를 통해 내년, 내후년 한국 미술 시장, 나아가 미술계 자체의 지속적인 침체, 혹은 발전 가능성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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