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유성연 이사장(1917-1999)은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났다. 유년기 시절, 여의치 않은 주변환경 때문에 화가의 꿈을 포기하고 교육계에 투신하였었다. 이후 6.25전쟁이 발발하여 남하 후 기업가로 대성하여, 그 성과의 일부를 한국의 젊은 미술작가들을 후원하는 일에 환원하고자 1989년 사재를 출연하여 송은문화재단을 설립하였다. 재단 설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후원사업과 송은미술대상 제정, 송은갤러리 무료대관 등을 통해 총 450여명의 작가들을 지원하였다.
추모전시명을 ‘Artists of Song Eun-1' 이라고 한 것은 이번 전시가 단순히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게 하지 않고, 이후 ’송은의 작가들‘을 위한 기획전시를 연속적으로 마련하여 앞으로 송은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모든 작가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시의 시발점으로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재단과 작가 사이의 긴밀한 유대감을 만들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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