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09-06-09 ~ 2009-06-27
02-517-9013
강남구 신사동의 아트포럼뉴게이트입니다.
6월의 햇살이 점점 따가워지는 때, 성균관대의 공성훈 교수님의 개인전 “겨울 풍경”을 엽니다. 유채 또는 아크릴로 그린 10여점을 가지고 6월 9일부터 27일 까지 약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작품들은 20호~120호까지의 다양한 크기입니다.
그간 한밤의 개, 근교 풍경, 근린자연 등을 다루어 오던 공성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겨울 풍경을 그렸습니다. “오리(120호)”는 달빛이 살얼음이 언 호수 표면을 비치고 그 얼마 남지 않은 물에 오리들이 갇혀 버둥거리고 있는, 어찌 보면 은유가 가득 담긴, 그러나 순수한 풍경으로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바닷가에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에 어린 아이가 고립되어 있으며 어둡고 음산한 하늘이 버티고 선 “파도 앞의 아이(80호)”등 작가의 탁월한 묘사력에 눈을 떼기 어려운 수작들이 나옵니다. 절벽위의 소나무(20호), 달과 새(50호), 등 지극히 아름다운 풍경인데도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 만 같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또한 저희 아트포럼뉴게이트는 이 작가의 1990-2009년 사이의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화집을 이번에 발간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더운 날씨에 잠시 훌륭한 예술작품에서 오는 서늘한 경험을 하실 좋은 기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