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
2009-05-22 ~ 2009-06-04
02.580.1601
온가족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고 싶으세요?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싶으시다구요?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소장하고 싶으시다구요?
존경하는 분을 위해 마음이 담긴 그림을 선물하시려구요?
새로 이사한 집과 사무실에 그림을 걸어두고 싶으세요?
그림을 향유하며 아이들의 미적인 안목을 키워주고 싶으시다구요?
구상에서 비구상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곳에서 그림을 구입하고 싶으세요?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은 일반인 관람객은 물론 미술품을 소장하려는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아트페어입니다. 모든 생명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을 맞아,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트페어는,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오리지널 작품을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미술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우리시대의 김과장입니다. 삶이 풍요로운 사회라면, 미술품이 특별한 계층만 소장하는 희귀품이어서는 곤란합니다. 동시대를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소장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미술품’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삶을 위한 미술이자 미술이 대중화하는 길입니다. 미술이 주는 기쁨을 귀하게 여기는 우리시대의 보통사람, 바로 김과장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마음의 치수에 맞는 미술품을 발견하는 순간, 그것은 세상에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자기만의 미술품이 됩니다. 그런 특별함과 편한 휴식 같은 그림을 그리워하는 분들을 이번 아트페어의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
․전시명/기간 : 아트페어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
1부 <2009한국구상대제전> 5월 22일-5월 29일
2부 <2009아트서울> 5월 30일-6월 4일
※ 5월 25일 예술의전당 휴관
․관람 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 T. 02-514-9292)
작품 감상에서 작품 소장으로
이 아트페어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이라는 지붕 아래, <2009한국구상대제전>과 <2009아트서울>전으로 각각 살림을 차렸습니다. 이들 전시회는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2009아트서울>전은 구상과 비구상 그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이고, <2009한국구상대제전>은 그중에서도 구상만 특화해서 구상화의 세계를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2009아트서울>전에서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감상한 뒤, <2009한국구상대제전>에서 구상화만의 다채로운 세계를 깊이 즐기면 뜻 깊은 ‘미술관 가는 날’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현재의 미술경향과 역량 있는 작가를 발견할 수 있고, 또 수준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연이어 만끽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첫째,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로 마련된 「2009한국구상대제전」과 「2009아트서울」은 대규모의 군집개인전 아트페어입니다. 여기에는 현재 국내 화단에서 활동 중인 유망한 신진작가에서부터 대표적인 중진/원로작가 188명의 신작들이 첫 선을 보입니다. 한 자리에서 생기발랄한 작품에서부터 원숙미 가득한 작품까지, 고르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둘째,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이란 제목처럼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가운데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전체 초대작가의 작품 중 100만원 미만 소품만 한 자리에 모은 특별전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작가의 예술혼이 압축 저장된 오리지널 작품을 소장하는 기쁨을 줍니다.
셋째,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에서는 구상화만을 특화한 「2009한국구상대제전」을 통해 국내 구상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림이 구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구상화에도 격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구상미술 중심의 아트페어인 「2009한국구상대제전」은 한국 구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기품 있는 개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점의 미술품이 주는 기쁨은 연륜과 더불어 심화됩니다. 뛰어난 미술품 소장으로 생의 안쪽을 환하게 밝히는 일, 이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트페어로 눈길 한번 돌리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첫 걸음은, 전시장에서 직접 오리지널 작품을 보고 감상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원작은, 예술혼의 원형이자 수원(水原)인 까닭입니다. 이번 아트페어가 이런 계기를 마련해주는 결정적인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트페어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 참여작가―신진작가에서부터 중진/원로작가 망라
1부 /「2009한국구상대제전」 초대작가 (총 94명)
가국현 강기융 강주영 구자동 구자승 권순익 김경옥 김광한 김동창 김만근 김명식 김문회 김미숙 김보연
김세호 김수정 김순이 김영대 김영수 김영재 김용대 김우식 김유희 김윤종 김은옥 김이남 김인화 김일해
김종원 김한오 김혜옥 다 하 류삼렬 류영도 박강정 박경호 박경호 박미용 박성희 박 용 박용인 박인숙
박종경 박창범 박천웅 박철환 배빈아 서경덕 서재흥 성백주 손정숙 손진숙 송은복 송현화 신범승 신현국
신홍직 안정균 안혜림 엄옥경 엄윤영 유미아 이강화 이근화 이 둘 이상열 이애숙 이영미 이영박 이용학
이임호 이존립 이진희 이창규 임종열 장동문 장순업 장이규 전명자 전보정 전상수 정문규 정상섭 정재성
정창기 조광필 조명숙 조문순 조안석 주운항 주재현 최애리 최예태 홍경표 이상 94명
2부 /「2009아트서울」 초대작가 (총 94명)
강경화 강기훈 강수돌 강정희 계선희 김계옥 김광윤 김동진 김성석 김성수 김성진 김소원 김양희 김연미
김영연 김정란 김정미 김정희 김지영 김진호 김향숙 김현주 김현철 남철희 도진욱 류은경 문인상 문지현
박경희 박숙례 박신숙 박 연 박영인 박점선 박 정 박진호 박혜순 백태현 서명자 서화라 손불애 손현주
송미정 안영아 안용선 양정화 염준호 우상호 유재호 윤명희 윤상천 윤이정 윤지민 이경수 이경희 이광철
이기욱 이난영 이미애 이미현 이민경 이상미 이석보 이 영 이영지 이영희 이응견 이재민 이재복 이 정
이주은 이현성 이희숙 이희정 임현자 전대숙 전동진 전수민 전옥현 전 웅 정수련 조강현 조경무 조 송
지윤정 최미령 최상근 최아름 최지선 하금주 한명희 한삼숙 한성숙 황현경 이상 94명
기획의도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
이번 전시는 2009년 5월 22일~6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의 젊고, 유망한 작가부터 중진 원로작가에 이르기까지 188명의 우수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젠 나도 미술품 소장가!!!
100만원 특별부스 설치: 100만원 미만 가격으로 명품을 누구나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특별 부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 “김과장, 미술관 가는 날”은 젊은 신진작가에서 중진 유망작가에 이르기까지 망라되어 초대되는 아트페어로써, 미술대중화를 위해 현실적인 작품가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가정에 오리지널 미술작품을 걸어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 1점을 1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작품도 사고 젊은 작가도 돕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이젠 미술 작품가격의 거품을 걷어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의 주문이나 작가의 바람, 혹은 단순한 시장논리 한 가지만으론 부족합니다. 유기적으로 연계된 모든 구성원의 협력과 합심으로 그 길은 앞당겨 질 것입니다.
이번전시의 큰 특성도 모든 출품작의 정찰제 실시입니다.
국내 미술가의 ‘오리지날 작품은 비싸다’는 선입견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대부분 미술작품의 가격은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미술 대중화의 장애요인이며, 누구나 그림은 좋아하지만 쉽게 소장하고자 엄두를 못냈다는 푸념을 조장합니다.
더 이상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라도 실제 생활경제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라는 비유와 같이 대중으로부터 도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투명한 작품가격
미술품이 대중으로부터 환영받고 사랑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작품가격의 책정’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일반인들의 높아지는 문화인지도에 맞게 미술계도 대중과 고객에 대한 배려와 연구가 절실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장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는 바로 “미술견본시장 - 아트페어”라고 봅니다. 이젠 대중과 직접 만나 교감할 수 있는 아트페어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선 과감히 작품가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재인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침체된 미술시장 저변엔 이미 고객이나 시장이 인정하지 않는 이중가격의 혼선이 똬리를 틀 고 있습니다. 이런 병폐의 극복은 현실을 고려하여, 투명한 작품가격 공시와 미술품 가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제시로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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