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화전
인사아트센터 2층 제2전시장
2009년 10월 21일(수) - 11월 3일(화)
2009년 10월 21일(수)부터 11월 3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 제2전시장에서는 <최민화전: 이십세기 회화의 추억전>을 갖습니다. 작가는 지난 92년부터 진행해오던 20세기시리즈의 일환으로 <이십세기 회화의 추억> 제하의 신작 15점을 선보입니다. 실험과 도전의 연속이었던 20세기를 회화 그 자체로서 회고하는 독특한 형식의 전시입니다.
작가 최민화(1954~ )는 지난 세기에 등장한 대중문화의 아이콘(icon)에 주목합니다. 시대의 도상인 아이콘들은 20세기 회화사를 장식한 동시대 거장들의 기법으로 새롭게 표현됩니다. 작가는 각각 9에서 10부작의 형태로 제작된 작품들로 모더니즘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을 아우르는 야수파, 입체파, 표현주의, 다다이즘, 미래주의, 초현실주의와 팝아트의 현란한 표현기법을 자유자재로 해석하고 구사하는 동시에 ‘나른한 핑크’로 알려진 화가 자신만의 회화로 마무리 지으며 동시대 의식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십세기 회화의 추억>에서 프리다 칼로가 되어버린 마릴린 먼로는 치마를 날리며 있고, 채플린은 뭉크의 회화로 절규하고, 이소룡은 고흐의 밀밭에, 카사블랑카의 잉그리드 버그만과 험프리 보가트는 클림트의 키스를 하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뒤샹의 콧수염을 달고 있습니다. 붉은 입술의 제임스 딘은 워홀의 실크스크린으로, 오드리 햅번은 피카소의 큐비즘으로 분해조립 됩니다.
최민화 작가의 변화무쌍한 붓 놀림은 20세기 거장들과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조우합니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극적인 반응은 그의 분홍빛 농담만큼이나 야릇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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