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전시기간 : 2009년 11월 12일 (목) - 12월 23일 (수)

오 프 닝 : 2009년 11월 12일 (목)  6 p.m.

미니옥션 : <It’s mine!> 2009년 12월 19일 (토) 4 p.m.

전•시•초•점

1. 차가운 공기가 한 해의 마무리를 재촉하는 11월, 국내외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숲을 만들어가는 gallery zandari가 준비한 2009년 마지막 전시는 多색多감 Ⅳ– My Story 展 이다.  

2. 2009. 11. 12부터 12. 23까지 약 6주간 진행되는 多색多감 Ⅳ 展에는 강미선, 구성연, 김경민, 박소영, 박종필, 서지형, 신동원, 오은정, 이강욱, 임안나, 장희진, 전웅 등을 포함한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회화, 사진, 판화, 조각, 드로잉 등 90여 점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작품들로 연말 보너스 같은 풍성함을 선사한다. 

3.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90여 점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들의 소품을 중심으로 10만원 내외의 작품들을 포함하여 평균 100만원 ~ 200만원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으로, 평소 전시를 통해 눈 여겨 보았으나 감히 구매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작품들을 시각적으로나 실질적으로 구매의 대상으로 점 찍어 둘 기회를 제공한다.

4. <多색多감>은 다양한 색과 다양한 감성을 주제로 역량 있는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갤러리 잔다리의 연례 기획전으로, 올해로 4번째를 맞는다. 회화, 사진, 판화, 조각, 도자 등의 다양한 작품을 여섯 가지 감각으로 구성하여 이를 하나의 조각보로 형상화한 첫 번째, 다섯 명이 뿜어내는 저마다의 감각을 오색의 풍경화로 바라본 두 번째, 작품에서 퍼져오는 아우라가 관람객과 작가 모두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됨을 보여준 세 번째 전시에 이은, 이번 多색多감 Ⅳ는 작가 내면의 사연과 감성을 표현하는 My Story 로 펼쳐진다.

5. 우리가 보고 느끼며 향유하는 작품들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그것은 또한 작가 개인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작품은 작가 개인의 일상이자 개인의 사고와 탐구, 열망의 표현에 다름 아니다. 이 지극히도 개인적인 결과물인 작품이 우리의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이를 바라보는 이의 개인적인 이야기 어딘가가 오버랩 되기 때문이다. 그 접점에서 작가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가 된다.

6. 전시와 더불어 多색多감 Ⅳ전에는 연말 이벤트로 갤러리 잔다리의 미니옥션 <It’s mine!> 이 진행된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직접 구매해보는 쏠쏠한 재미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옥션은 전시작품 중 일부로 진행되며, 갤러리에서 옥션에 참가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림을 산다는 행위를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혹은 그림은 너무 비싸다고만 생각되어 감히 엄두도 내지 않았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미술을 향유하고 소유해 볼 기회이다.

7. 얘기를 듣고 나의 얘기를 들어 줄 누군가가 더욱 절실해지는 이 계절, 30명의 작가가 서른 가지의 방식으로 전하는 색색의 다양한 감성이 多色多感한 이야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깊어가는 한 해의 결실이 될 이번 전시의 다채로운 향연 속에서 나와 당신의 이야기를 주고 받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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