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마릴린 먼로, 마이클 잭슨, 비틀즈 등 인물화, 그림자 시리즈, 캠벨수프 및 추상화 주요작품 등 총 108 작품(217 Piece) 전시, 사진, 기록물 등 188여점 전시
지난 10여 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시회가 개최되었고, 매년 피카소와 함께 옥션 거래 총액 1~2위를 랭크하고 있는 아티스트 앤디 워홀. 미술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앤디 워홀의 작품 세계 전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오는 12월 12일부터 2010년 4월 4일까지 100여 일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앤디 워홀 사후 22년이 지났지만 그의 명성과 작품의 경제적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워홀은 화가가 아닌 산업 디자인을 위한 상업 디자이너로 출발하여, 20세기 과학과 산업의 흐름이었던 대량생산을 그의 예술에 접목시켰다. 그가 주도한 팝아트는 가히 혁명적이었고 현대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양산했으며, 현대 디자인의 트랜드에서도 왕성하게 차용되고 있다.
이번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Andy Warhol, the Greatest>展은 워홀 자화상과 대중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110여 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소개 된다. 또한 국내에 소개 되지 않았던 많은 작품이 포함된 11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주요작품들로 구성된다. 더불어, 워홀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과 사진, 기념물까지 총 400여 점이 넘게 소개 되어 앤디 워홀의 예술과 철학, 그리고 생전 그의 일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컨셉으로 미국 피츠버그 앤디 워홀 박물관과 연계하여 최고의 작품을 선별하였다.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것은 드로잉, 사진, 기념물 등으로 작품수를 늘린 전시가 아닌 그의 주요작품 210여 점으로 채워지는 국내 최대 회고전이라는 것이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라는 전시명처럼, 이번 회고전은 현재까지도 현대미술계와 상업디자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살아 쉼 쉬고 있는 앤디 워홀의 위대 했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회고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앤디 워홀은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앤디 워홀하면 떠오르는 몇몇 작품의 이미지로 인해 팝아트의 거장 또는 제왕이란 타이틀로 많이 불렸다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앤디 워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국내 전시에서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던 추상의 이미지 중 그림자 시리즈, 군인들의 위장복과 같은 이미지의 캐머플라쥬 패턴 시리즈나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기는 11m의 대형 리플렉트<회상>, 회화와 유화, 실크 스크린을 통해 작품화 한 마오, 비틀즈 등의 인물화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전시되지 않은, 오로지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만 볼 수 있었던 30여점의 작품 등 많은 작품들이 전시, 소개 될 것이다. 물론 앤디 워홀하면 떠오르는 대표작들 - 캠벨 수프 캔, 플라워, 코카콜라, 브릴로 상자 등 -도 전시된다.
또한 이번 앤디 워홀 전시회는 최근 전 세계에서 전시되었던 앤디 워홀 전시회 중 가장 많은 작품들이 들어오는 대규모의 회고전이다. 앤디 워홀의 대표작에서부터 처음 접해보는 다양한 작품들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회고전이 될 것이다.
스타를 그린 스타작가로도 유명한 앤디 워홀에 있어 인물화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얼마 전
마이클 잭슨의 사망으로 인해 앤디 워홀이 그린 마이클 잭슨 초상화가 경매가 100만 달러를
넘는 금액에 판매가 된 사실은 익히 언론등을 통해 알고 있을것이다. 마이클 잭슨 초상화의
가치를 직접 서울 전시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잭슨 초상화를 비롯해 중국 국가
주석인 마오, 마릴린, 비틀즈, 잉그리드 버그만 등 워홀 시대에 모든 유명 인사들과 알아둘
가치가 있는 모든 이들을 만나 작품으로 남겨졌던 만큼 워홀이 초상화로 만들어 낸 인물들은
놀라운 정도로 많다는 사실을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