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국내유일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건축도자분야의 세계적인 거장 니노 카루소(Nino Caruso 1928, 이탈리아 출생)를 올해의 마스터로 선정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과 의의를 재조명하는 『2010 마스터쇼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展』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0 Master Show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 展
Architecture and Urban Space : 건축과 도시공간에 관하여 국내유일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건축도자분야의 세계적인 거장 니노 카루소(Nino Caruso 1928, 이탈리아 출생)를 올해의 마스터로 선정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과 의의를 재조명하는 『2010 마스터쇼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展』을 2010년 6월 12일부터 9월 26일까지 제1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마스터쇼는 반세기 이상을 국내외 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거장들의 건축도자 작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시각예술과 환경을 연구하는 작가들과 새로운 영역의 예술을 접하길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전달하고 건축도자와 도시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2010 마스터쇼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니노 카루소의 개인전으로‘건축과 도시공간_공공의 기억을 위한 신화적 장소’라는 주제 아래, 작가 특유의 모듈 시스템을 활용하여 작업해 온 20여점의 건축도자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연대기적으로 보는 회고전의 성격보다는 주제전 형식으로 흙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공적인 또는 사적인 공간에서 문화적 기억을 생성하고 전달하기 위한 작가의 조형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크게 2부로 나뉘며, 1부는 '공공의 기억을 위한 도시 공간'으로 광장·공원의 조형물로 적합한 12m 길이의 벽 구조물인‘기억의 여행(Itinerary of Memories)’과 놀이터·휴식공간에 의자 또는 놀이 구조물로 설치 가능한‘정원을 위한 구조(Elements for Garden)’가 열린 공간에 설치된다.
2부에서는‘문화적 기억을 위한 개인 공간’으로 신화 속의 장소 또는 고대 문명에 대한 작가의 향수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고대 이집트신전의 벽체구조를 응용한‘브라만테 문(Bramante Door)’와‘낙소스 문(Naxos Door)'이 이중 구조로 설치되며, 이탈리아반도의 고대민족국가인 에트루스칸을 소재로 작업한 '에트루스칸에 대한 경의(Homage to Etruscan)' 그리고 한국의 장승과 같은 역할을 하는‘헤르마(Herma)’시리즈 외 다수의 작품이 전시된다.
니노 카루소가 구현하는‘공공의 기억을 위한 신화적 장소’는 일상을 깨고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상상의 지점이며, 또한 문명의 발달로 멀어져가는 인류의 원형 문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 작가이력 니노 카루소는 1928년 리비아에서 태어났다. 1956년 로마 시립미술대학을 졸업한 그는 1968~1985년까지 로마 국제 세라믹센터의 디렉터와 1985~1992년, 로마국립미술대학의 도예과 학과장, 그리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이탈리아 페루자의 순수미술아카테미의 디렉터를 역임하였다.
그는 2005년 로마의 보르고노나 갤러리, 2004년 미국 노던 클레이 센터와 캐나다의 이탈리아 문화원, 덴마크 그리머하스의 덴마크 도자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밀라노의 호에플리 출판사에서 1979년<살아있는 도자기>, 1982년<도자기의 라쿠기법연구>, 1982년<도자기 장식>, 1996년 <도자기 저 너머> 그리고 2006년 <도자재료와 기술사전>등을 출판하였고 1982년에는 교육부의 초청을 받아 '도자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RAI방송국과 10부작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의 공공설치물로는 1991년 일본 시가라키현의 국립도자기문화공원의 작품과 1994년 스페인 기욘의 철도역사, 1994년 이탈리아 페루자의 디오니소스문, 1996년 이탈리아 페루자의 야누스 분수, 2000년 이탈리아 페루자의 파노에 있는 건물의 대형프레임 3개를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공공 커미션을 수행하였다. 그의 작품은 독일 호그렌츠하우스 도자박물관, 일본의 교토국립근대미술관, 미국의 에버슨미술관, 대만 타이페이의 국립역사박물관, 그리고 스위스 쮜리히의 벨레리브미술관, 대한민국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 부대행사 : Workshop & Lecture ‘2010 마스터쇼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전시와 연계된 작가 초청 마스터 워크샵과 마스터 특별강연을 함께 개최한다. ‘마스터 워크샵-폴리스티렌을 활용한 건축도자 모듈 성형’은 관련 전공인과 학생들에게 작가의 모듈제작 기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마스터 특별강연-니노 카루소의 건축도자와 도시공간’에서는 지난 반세기동안 제작된 거장의 건축도자작품과 도시공간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을 작가의 설명과 함께 듣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 마스터 워크샵 : 폴리스티렌을 활용한 건축도자모듈 성형
- 일시, 장소 : 2010년 6월 12일(토) 11시, 클레이아크미술관 연수관
○ 마스터 특별강연 : 니노 카루소의 건축도자와 도시공간
- 일시, 장소 : 2010년 6월 12일(토) 14시, 클레이아크미술관 학술회의장
□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10 마스터쇼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 展
○ 전시기간 : 2010년 6월 12일(토) ~ 9월 26일(일) (총 92일)
○ 전시장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관 제1갤러리
○ 전시규모 : 건축도자작품 총 20여점
○ 전시구성 : 1부. 공공의 기억을 위한 도시 공간
2부. 문화적 기억을 위한 개인 공간
○ 주 최 : 김해시
○ 주 관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
○ 후 원 :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