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0-07-02 ~ 2010-08-15
도미닉 DOMINIQUE, 디에고 자코메티 Diego Giacometti, 마크 듀 프란터 Marc Du Plantier, 에미레 쟈키 룰만 Emile-Jacques Ruhlmann, 유진 프린츠 Eugene Printz, 쟌 듀난드 Jean Dunand, 쟌 미셸 프랭크 Jean-Michel Frank, 폴 듀프레 라퐁Paul Dupre-Lafon ,알베르토 자코메티 Alberto Giacometti
02-735-8449
국제갤러리는 여름 디자인 전시로 신관에서 ‘Art Deco Masterpieces’를 개최한다. 이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1920년대에서 30년대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크게 유행한 아르데코 디자인의 정점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럭셔리와 기능, 두 가지를 특징을 동시에 극대화 하여 표현한 아르데코 스타일은 현대 모더니즘의 선구적인 위치에 있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전시작품으로는 아르데코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에미레 쟈키 룰만, 쟌 미셸 프랭크, 유진 프린츠, 그리고 최근 유럽에서 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도미닉의 가구와 생활 가구 용품들을 비롯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옻칠공예로 유명한 존 두넌의 화병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20세기 초현실주의 조각가로 너무나 잘 알려진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그의 형제, 디에고 자코메티의 생활 가구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선보여진다.
아르데코는 1920년대 초부터 30년대까지 짧은 기간 안에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순수 미술 그리고 심지어 영화에까지 이르는 예술의 전반적인 영역에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는 다양한 스타일과 움직임의 복합체라고 볼 수 있다.
구조적인 기능을 살린 간결한 디자인에 이국적이고 값비싼 재료로 이루어진 장식은 이 작품들이 그 당시 사회특권 계층의 극소수에 의해 소유될 수 있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아르데코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이 작품들을 소유하고 누릴 수 있었던 특권 계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룰만과 프랭크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아르데코 작가들의 가구와 인테리어 작품들은 모던한 럭셔리를 대표하는 작품들로서 빠르게 변하는 현 미술시장의 트렌드와는 상관없이 콜렉터 사이에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표작가들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작품들은 현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르데코의 정점을 소개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아르데코’라는 명칭은 이 스타일을 만들어 낸 디자이너들이나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Bevis Hillier라는 예술학자가 1968년 ‘Art Deco of the 20s and 30s’라는 그의 책에 1925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현대산업-장식예술전람회 (International Exposition of Modern Industrial and Decorative Art)를 언급하면서 처음으로 사용 되었고 그 후엔 그 당시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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