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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VISION 2010:신진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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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 New Vision 은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문화저변확대, 앞으로 한국의 미술을 선도해 나갈 작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갤러리소소와 갤러리 터치아트 공동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드로잉 등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설명: 

단편적인 기억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미지는 매우 주관적이며 또는 난해한 추상적 시각언어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시각을 통해 전달 되는 이미지는 보는 이에게 간접 경험이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 이입으로 상상의 시간을 여행한다. 이렇듯 시각을 통한 이미지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반란이며, 다각화된 비가시적인 소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그 속에 풀어낸 다각적 접근 방식은 이야기라는 친숙한 단어로 다가서고 있다. 이번 [New Vision 2010]전에 참여한 젊은 작가 10인은 각자의 경험과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출하고 있다. 보여지는 것에 대한 그들만의 해석은 우리들에게 함축적이고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Station I : 갤러리 소소

작가 기영진, 우정수, 윤향로, 이지현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들의 일상 생활의 이야기들, 주변의 환경에서 발견한 경험 이야기들을 단편영화의 한 장면처럼 캡쳐해 낸다. 


Station II: 갤러리 터치아트

일상의 모습을 대화하듯이 그려낸 김대현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추상화 기법이 뚜렷이 들어나는 작가 최수인 작품과 대조를이룬다. 최수인은 타인과의 관계성을 매우 극적인 감추기 방식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태초의 아담과 이브가 만났던 그 거친 자연 속에 묻혀버린 신화적이고 환영적인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매우 서정적인 펜 드로잉 작업을 하는 이충렬 작가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도지 위에 규격적으로 설계된 가족의 모습을 반복적 패턴 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반면에 무의식적 행위에 의한 우연적 발견에 주목하는 박세연의 드로잉 작품은 매우 자유 분방해 보인다. 이미지 차용으로 또 다른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김성국 작가의 이야기 시리즈도 이미 경험한 것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다시금 자극한다. 강렬한 색체와 이미지 판타지를 탐구하는 작가 백승민의 평면작품도 선보인다.


이렇듯 작가 10인이 그려내는 작품 속 이미지 이야기는 새롭게 발견하고 여과 없이 행위를 쏟아내고 있다. 우린 이런 그들이 자극하는 감성적 자극에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행로에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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