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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미술을 집대성한 전시회가 대구서 열리다 

2011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설정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1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가톨릭미술가 100인 초대전”을 천주교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주노아트갤러리 주관으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가톨릭미술가 100인을 선정하여 회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한 장르로 가톨릭 미술작품 200여점을 전시한다. 대표 작가로는 최종태 조각가로부터 조광호 신부 김겸순 수녀 그리고 대구지역 원로작가 신석필, 전선택, 서창환 작가에서 고수영, 노창환등 젊은 작가에까지 세대와 지역과 장르의 어울림으로 다양한 가톨릭미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와 함께 “한국가톨릭미술가 100인의 세계“라는 (주노아트 발행) 작품집도 발간되어 한국가톨릭미술가100인의 작품을 집대성하여 한국가톨릭미술 작품세계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중요한 계기를 남기고 있다. 미술평론가 장미진 교수는 지역에서 예술과 종교, 그리고 가톨릭 미술의 영성표현을 위한 다양한 재현을 내놓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00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를 높이 평가하였다. 전시회 개막식은 14일 오후 4시며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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