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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미술관은 1990년 4월 28일에 개관한 조각전문미술관이다. 모란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와 1998년 우호협력을 체결하여 양국의 경제, 문화적 교류에 힘써왔다. 

이번에 개최하는 “2010 한몽현대미술교류전-몽골의 하루”展은 모란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호협력 18주년, 한국과 몽골 수교 20주년 기념하는 전시이다  

이강우(사진)와 한계륜(영상)은 외부인으로서 바라보는 몽골에 대한 직관적인 시각을 벗어나 몽골을 답사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오늘날 몽골의 일상적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서 찾아보고자 한다. 또한, 몽골의 전통적인 회화적 표현에서 환경적 변화에 따른 몽골의 모습과 전통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는 몽골의 삶을 소개하고 2000년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다그바도로츠(Dagvadorj)는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를 이용해 작품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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