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자연을 그리다 손숙희 도유화(陶釉畵) 작품전’이 주노아트갤러리에서 10월 21일(목)~10월 30일(토)일까지 연다.
손숙희 작가는 자연 속에서 천연적으로 얻어지는 성분의 소지와 1250~1260℃ 소성온도에서 길게 깊게 넓게 견디어 내면서 얻어지는 오묘한 컬러의 멋이 만나 회화의 세계를 창출한 도유화(陶釉畵),불의 심판에 의해 요변의 컬러가 생성되는 유약의 멋이 인간의 눈을 황홀하게 하는 도유화(陶釉畵), 세라믹의 새로운 장르가 될 도유화(陶釉畵)의 세계가 계속 연구되어지길 기대하면서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화두는 "자연은 나를 품어 안는다." 이다.
그 이유는 자연(自然) 인(人) 그리고 생(生)이 소재가 되어 자연과 인간 사이에 이루어진 사랑에 대하여 표현한다.
거대한 자연 안에 인간은 한낱 점 일 수밖에 없다는 것, 자연 앞에 가장 나약한 존재이지만 그 거대한 자연을 좌지우지하는 것 또한 인간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자연은 묵묵히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간사 복잡함도 인간의 희노애락 모두를 품어 안아주는 어머니의 품같이 자연은 언제나 그렇게 인간을 품어 안고 있다.
인간은 자연의 품 안에서 쉬려 한다. 인위적인 생을 쫓아 허덕이던 인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 안에서 꽃, 나무, 새, 동․생물들이 무위의 생을 살고 있는 평화와 마주한다.
대자연의 한 점,
대자연 앞에서의 겸손,
대자연 앞에서의 있음 그대로,
대자연이 내어주는 자리에서 잠시 앉았다가 그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들을 화폭에 소재로 담으면서 생의 유희를 느낄 수 있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