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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도예과에서 오랫동안 도예를 가르쳐 온 김갑순교수의 지도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해마다 특별한 주제의 전시를 해 온 김갑순 요의 ‘ 대동다관 展 ’이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대동다관은 한국의 다관이라는 의미로 중국 자사차호의 제작기법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 차호 제작기법에 우리의 물레성형과 옹기타렴기법을 동시에 접목시켜 다관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면서 완벽한 기능을 추구한 다관이라 할 수 있다. 이번전시에는 대동다관 기법을 이용해서 만든 홍차다관, 트임다관, 분청다관, 연리문다관, 등잔 등 을 선보이며 여섯작가가 각기 다른 테마로 세미나의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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