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아름지기 기획전 Wearing Spirit - Korean Uniforms
한국적 정체성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공공유니폼 디자인 제시
11월2일부터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전시
우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목표로 활동하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2010년 기획전시 ‘Wearing Spirit - Korean Uniforms’展 을 오는 11월2일부터 7일간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아름지기 전시는 그동안 한국 의․식․주 생활문화 중 하나를 주제로 선택하여 전통 장인과 현대적 작가들의 만남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새롭게 구현하기 위해 매해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목공예 展(2005), 배자 展(2007), 행복한 새참, 도시락 展(2009)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Wearing Spirit - Korean Uniforms’展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공간인 궁궐, 한옥, 사찰 등에서 실제 활용 가능하고 우리 고유의 감성과 미의식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유니폼 디자인을 제시한다. 궁궐 안내원 유니폼, 한옥 문화체험 유니폼, 그리고 템플 스테이 유니폼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차세대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하고 디자이너 진태옥이 전통배자를 이용한 유니폼 디자인을 특별 코디네이션 한다.
궁궐 안내원 유니폼을 새롭게 해석한 고윤주, 김재환, 서승희, 이청청, 최지형은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궁궐 안내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흡습성과 보온성 등의 기본적인 기능 아래 근무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서경희는 전통 의상에 두루 어울리고 사계절에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궁 안내원들의 신발을 선보인다. 박환성과 허환이 디자인한 한옥 문화체험 유니폼은 한옥 숙박 시설이 지니고 있는 장소의 특이성을 바탕으로 한옥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작품을, 마지막으로 이현식, 최진우는 사찰에 어울리는 템플 스테이 유니폼을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완성된 결과물 뿐 아니라 작가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가봉물, 전개과정 등이 함께 설치되어 작품 완성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 속에 담긴 작가들만의 개성과 재치를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름지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제안된 공공 유니폼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제작된 결과물” 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의 고유성과 그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실제로 문화공간에서 이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aring Spirit - Korean Uniforms’展은 11월 1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공식적인 개막식을 갖고, 부대행사로 3시부터 화동 PKM 갤러리에서 경원대 조효숙 교수가 ‘한복과 현대디자이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전시일정: 2010년 11월2일(화)-11월8일(월)
전시장소: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 (10시-6시)
전시 개막: 2010년 11월 1일(월) 오후 4시
부대행사: 강연 ‘한복과 현대디자이너의 만남’
조효숙(경원대 교수) 11월 1일(월) 오후 3시, 화동 PKM 갤러리
주최: 재단법인 아름지기
후원: 갤러리 아트링크
자문위원회:
디자이너 진태옥,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보그 코리아 편집장 이명희
문의: 아름지기 문화기획팀 02-733-8375, www.arumjigi.org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