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개요
■ 전 시 명 : 쇼잉업(Showing up)-5인의 기록展
■ 참여작가 : 정진용, 장영진, 이재훈, 박중현, 이안
■ 전시기간 : 2010.10.22(금) ~ 11.18(목)
■ 오픈파티 : 2010.10.22(금) 6:00 p.m
■ 관람시간 : 11:00a.m~7:00p.m(평일), 12:00a.m ~7:00P.m(일요일)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Closed on Mondays)
■ 관 람 료 : 무료
전시소개
현대 도시사회를 사는 개인 및 집단의 욕망과 불안, 성취욕, 끝없는 정신의 고양 등에 관한 흔적들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펴보는 <쇼잉업, Showing up-5인의 기록>전이 갤러리두루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 3주간 열리며 정진용, 장영진, 이재훈, 박중현, 이안 작가가 참여한다.
인간의 내면은 거대한 바다와 같이 다양한 것들이 감추어져 있는 신비한 곳이다. 사상, 철학, 종교에서부터 욕망, 불안, 슬픔 등이 혼재되어 있는 매우 신비한 곳이다. 이러한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드러나게 된다. 그것이 종교적 영적교감에 대한 갈망이든 욕망의 파편이든 표출되어 현상과 문화를 만들어 낸다. 개인과 집단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초대된 5명의 작가들은 이러한 인간 내면에 대한 관심을 각기 다른 조형어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진용 작가는 가상(假想)의 공간을 통하여 영적임, 신성함, 거룩함, 초자연적이고, 초인적인 불가사의한 신비감과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지금, 여기로 불러들인다. 비즈 알갱이로 뒤덮혀진 화면은 빛의 반사와 굴절을 반복하면서 가상의 세계와 아우라를 현실세계에 전달한다.
장영진 작가는 장난감권총에 쓰이는 작은 알갱이 원소인 비비탄알을 통해 인물에서 뿜어 나오는 빛과 에너지를 표현한다. 작가는 인물들의 영혼의 움직임과 삶의 경험적 깊이를 외부로 확장시켜 시공간을 초월한 영적 교감을 얻도록 배려한다.
이재훈 작가는 생물학적 개체인 인간이 사회학적 인간으로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믿음과 기준, 인간관계 등이 맹목적이고 비정상적으로 길들여지는 것에 대해서 비판한다. 작가는 사회적 통념으로 대변되는 개인의 욕망 표출이 기형적으로 진화하는 것에 대해 고귀한 미개인(Noble Savage)이라 칭하는 일련의 작업을 선보인다.
박중현 작가의 ‘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 시리즈는 스타를 모방함으로써 얻게 되는 대중 심리로서의 신분 상승 욕구, 즉 모방을 통한 주체의 동일시(identification)로서의 자기도취라는 환상을 심어 주는 부분을 표현하였다.
이안 작가는 인간 존재의 불안에 근거한 부풀림, 짓눌림, 과시, 뒤틀림, 몸부림 등이 신체라는 형상성을 통하여 추구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인간은 알 수 없는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운 존재이기에 뒤틀림, 몸부림이라는 물질적으로 구체화되는 인체들은 존재 내면의 소리들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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