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2010-11-05 ~ 2011-03-06
02-580-1601
* 전 시 명 :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베르사이유의 영광 - 루이 14세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Exposition Spéciale du Château de Versailles - Faste de Versailles
* 전시기간 : 2010년 11월 5일 ~ 2011년 3월 6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 11월 29일, 12월 27일, 1월 31일, 2월 28일
*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전시실
* 전시작품 :
(1)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궁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국보급 회화 작품 및 유물 등
총 84점 전시
(2) 프랑스 절대 왕정의 전성기인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에 이르기까지 근 200여 년
의 시간을 아우르는 화려하고 세련된 왕실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작품들로 구성
(3) 베르사이유의 대표적인 안주인,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더욱 친숙한 ‘마리 앙투
아네트 왕비’의 공식 초상화를 비롯한 그녀의 모습을 담은 회화 작품 및 그녀가 직접 사
용하던 유물 대거 전시
-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전시문의 : 02-325-1077
- 홈페이지 : www.versailles2010.co.kr
- 온라인예매 : 인터파크
주 최 : 예술의전당,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궁, SBS
주 관 : ㈜지엔씨미디어
후 원 :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한 프랑스 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
협 찬 : 하나SK카드, 루이까또즈, 롯데백화점, 한솔교육, IP Decaux, 대한항공
TATE,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협 력 : 크레디아,파이퍼하이직, 페리에
미디어후원 : 네이버
전시 의의
(1) 프랑스 국보급 회화 작품과 유물의 한국 최초 전시
: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회화 및 조각, 그리고 왕실 유물 등을 포함한 84점의 작품들
은 루이 14세 집권 시기에서부터 루이 16세를 거쳐 프랑스 혁명기에 이르기까지 베르사
이유 궁에 머물렀던 프랑스 왕실 일가의 국보급 유물입니다. 특히 프랑스 왕실의 유물들
은 프랑스 혁명을 거치면서 많은 양이 유실되어 그 희소성 면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가치
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하여 프랑스 정부와 베르사이유 궁에서는
최고의 회화 작품 및 조각, 유물 등을 직접 선정하여 84점의 전시 작품을 구성하였으며,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프랑스 왕실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 프랑스 옛 왕실의 중심지였던 ‘베르사이유’가 한국 ‘조선 왕조’의 수도인 서울에서 조
우하다!
: 프랑스 전 문화통신부 장관이자, 현재 국립 베르사이유 궁 대표를 맡고 있는 장 자크
아야공 Jean-Jacques Aillagon은 이번 한국 전시 개최를 결정하면서, 프랑스의 ‘베르사이
유 궁정’ 역사와 한국의 역사가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10세기 경 한국에
서는 ‘고려’가 삼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왕조를 세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에서는 카
페 왕조가 나라를 통일했었습니다. 또한 베르사이유 통치 시기를 대표하는 ‘태양왕’ 루이
14세는 조선 왕조의 세종 대왕에 필적할 만한 정치적, 문화적 부흥기를 프랑스에 가져왔
습니다.
프랑스의 왕실 문화를 대표하는 ‘베르사이유’가 서울에서 소개된다는 점은 그 역사적인
유사성에서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역사를 대표하는 ‘왕조’가 서로 조우한다는 점에서 무
척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미술 작품과 유물을 통해 한 눈에 살펴보는 프랑스 절대 왕정 200년
: 세계사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는 프랑스 절대 왕정 시기, 태양왕 루이 14세와
베르사이유 궁의 화려하고 찬란한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미술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
는 회화 및 유물 또한 교육적으로 중요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4) ‘베르사이유’에서 탄생한 ‘프랑스 식 유행’의 재발견
: 프랑스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강력한 전성기를 누렸던 17세기~18세기에는 ‘베르사이
유 궁정’으로 상징되는 프랑스 왕실 문화가 유럽의 문화를 선도한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닙니다. 베르사이유 궁 자체가 보여주는 웅장함과 화려함은 당시 모든 유럽의 왕조
들이 모방하고자 했던 하나의 ‘건축 양식’이 되었으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유행’이 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당시 유럽의 문화를
선도했던 ‘베르사이유발(發) 프랑스식 유행’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5) 프랑스 왕실 ‘공식 초상화’ 속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 이번 전시에는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에 이르기까지 왕실 주요 인물들의 3미터에 육
박하는 ‘공식 초상화’가 대거 소개됩니다. ‘공식 초상화’는 단순한 그림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왕실이 지닌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며, 그 자체로 ‘국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왕실 ‘공식 초상화’들은 당대 최고의 실력을 지닌 궁정
화가들의 손으로 탄생되었으며, 초상화의 크기에서부터 액자 장식, 그림 속 하나하나의
요소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계산과 의도로 그려졌습니다. 왕실 ‘공식 초상화’가 가진 숨
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것 역시 이번 전시의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6)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를 만나다!
: 오스트리아의 대공녀에서 프랑스 최고의 자리인 ‘왕비’에 올라 화려한 생활을 했으나,
결국 프랑스 혁명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번
전시를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됩니다.
14세의 어린 나이로 루이 16세와의 결혼을 위해 프랑스로 왔던 당시의 풋풋하고 호기심
어린 모습이 담긴 초상화에서부터, 베르사이유 궁의 안주인으로서 문화와 유행을 선도했
던 그녀의 화려한 모습, 궁정의 엄격한 생활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로서의 모습, 혁명군에게 체포되어 감옥에 유폐되고 사형일을 기다리는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초상화에 이르기까지,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애를 한 눈에 살
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직접 사용했던 도자기와 은 세공품 등의 유물을 통해, 그
녀의 세련된 취향까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구성
<베르사이유의 영광 – 루이 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프랑스가 누렸던 가장 화려한 시기’를 칭하는 말로 인용되는 ‘베르사이유의 영광(Fastes
de Versailles)’는 루이 14세에서 루이 16세에 이르는 프랑스 최고의 전성기를 가장 함축
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중세 시대 이래로 프랑스에서 ‘루이(Louis)’라는 전통적인 이름을 사용했던 프랑스
의 왕들은 루이 14세와 15세, 그리고 16세 단 세 명이었으며, 이들은 바로 ‘베르사이유’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기의 프랑스는 왕을 중심으로 하여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면서 유럽 전역에 걸쳐 막
강한 영향력을 과시했으며, ‘베르사이유’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정치뿐만 아니라 경
제, 사회 및 문화 전반에 걸쳐 하나의 시대 양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전시는 <베르사이유의 영광 – 루이 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라는 주제로,
전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베르사이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었습니다
각 섹션은 루이 14세와 15세, 16세를 상징하는 붉은색, 파란색 및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
으며, 특히 왕실 공식초상화 섹션 및 루이 15세 섹션은 예술의전당 전시실의 8미터 높이
의 공간을 활용하여, 실제 베르사이유 궁의 ‘회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루이 16세의 섹션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했던 별궁 《프티
트리아농》의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소박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베르사이유 궁의 《거울의 방》이나, 왕실 여인들의 규방(내실) 등의 분위
기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 루이 14세, 위대한 시기 – Louis XIV, Le Grand Siècle
: 태양왕 루이 14세는 프랑스 절대주의의 대표적인 군주로, 원래 사냥용 별장으로 지어
졌던 베르사이유 궁을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증·개축한 장본인입니다. 절대 군주의 위대
함을 드러내는 상징으로서의 ‘베르사이유 궁’과 루이 14세 집권기의 문화는 바로 프랑스
가 유럽의 강대국으로 부상했음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도구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을 통하여 프랑스는 르네상스 이후 모든 유럽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당시 사람들은 이곳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예술에 주목했습니다. 건축이나 조각,
실내 장식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던 시기였으며, 그 덕분에 18세기의 건축 및 미술 양
식들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2) 루이 15세, 프랑스 예술의 절정기 – Louis XV, un moment de perferction de l’art
français
: 루이 15세에 이르러 베르사이유 궁을 중심으로 발전한 장식 예술은 유럽 최고의 수준
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화려한 장식 예술은 프랑스 예술의 전형이 되었으며, 이는
‘로코코’라는 양식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풍성한 색채와 섬세함, 그리고 우아함을 특
징으로 하는 로코코 양식은 당시 프랑스 왕실의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개인의 감성적 경
험이 점차 중요시되고,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을 가진 사교계 예술의 발전과 더불어 프랑
스의 예술은 이 시기에 비로서 절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3)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 Marie-Antoinette et Louis XVI à Versailles
: 18세기 중엽 이후, 화려한 장식을 절제하고 단순함을 추구하는 고전주의 양식이 다시
부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신고전주의입니다. 베르사이유의 별궁인 《프티 트리아농》
은 이런 절제된 우아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찾았던 이곳의 가구 및 소품들을 통하여 베르사이유 궁이 상징하는 우아함이나 화
려함에 세련된 아름다움이 더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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