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리고 형과 색채, 소통의 Fantasia
꽃의 감각화된 비유를 통해 삶의 정체와 리듬감을 표현하고 있는 서성아 작가의 개인전이 12월 8일부터1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작품은 거울이자 자화상이다. 서성아 작가의 작품에서 꽃은 단순한 시각적 소재라기 보다는 작가가 삶에서 느끼는 감정, 과거의 기억, 그리움등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외적으로 드러내는 매개체로 표현하고 있다. 두껍게 밀어 올린 물감으로 표현하고 손으로 칠하고 긁어내어 나타낸 거친 터치는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캔버스 작품 30여 점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작가 노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내 안에 쌓여 있는 그리움과 또 다른 삶을 갈망하는 또한 모든 이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이자 나에게 평온하고 환희를 안겨주는 축복의 선물이다.
그 축복의 선물을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희망의 메시지로 캔버스에 담아 나의 또 다른 삶에 있어서 축제의 장이 펼쳐지며 어느 순간 관객과 소통으로 전달 하고자 한다. 그 메시지는 자연으로부터 형과 색채를 담아 붓 대신 나의 유일한 도구인 나이프로, 거칠지만 여성스러운 부드러움이 교차 되며 구상에 가까운 반 구상적인 표현으로 승화 시킨다.
또한, 마음을 갈구하는 내면의 세계를 표출하며, 환희 속에 작은 열정을 담아 감상하는 이와 소통하며 다시금 반복하며 되새긴다. 소통은 환희와 연결되며 서정적인 자아를 발견하고 그들과 공감하는 대상, 역할 다시금 반복하며 끊임없는 소통으로 다시 연결 짓는다. 그 소통의 세계는 green 과 yellow로 표현되면서 색상과의 소통은 환희로 전달된다.
소통의 대상은 꽃과 여인이 등장하는데 바로 내 자신이기도 하지만 모든 이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작은 점,큰 점,중간 점으로 환희의 이미지가 교차되며 마무리 짓는다. 이 모든 작업은 또다시 복잡 소통이 아닌 심플하고 편안한 소통과 환희로 잠든다. 그림은 나의 삶 속에서 끝없는 과제이자 멈추지 않는 도전인 것 같다.
조심스럽게 걱정이 앞서보지만 내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만큼은 지루하지 않고 "축제 그리고 이야기"의 메시지가 잘 전달 되길 바랄 뿐이다. 또한 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관객을 나만의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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