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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이소림 개인전

전시일정: 2011년 1월 19일 ~ 1월 25일 (2F)

전시장소: 갤러리 가이아 (02-733-3373)                                 

香 과 鄕, 자연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그 향으로서 사람에게 더 많은 말을 한다.

그것에는 풀 한 포기, 물 한 줄기, 구름 한 점, 낙엽 한 잎에도 향수를 느끼게 하는 짙은 내음이 있다.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 그 자체로도 물론 아름답지만, 이 세상을 사는 그 누군가의 고향이기 때문에 더더욱 아름답다.

香 에 鄕 을 더한 것은 그런 이유이다. 누군가에게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냄새로 맡아지는 그림이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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