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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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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조각가나 사진가보다는 어쩌면 그의 지인으로부터는 콜렉터라고도 알려져 있는 황진작가는 늘 북촌을 어슬렁거리며 다닌다. 사진이 종교라고 믿는 그는 날마다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리면서 사람을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어찌 보면 북촌사람들보다도 더 북촌의 삶을 살고 있는 이가 바로 황진이다.  이번 레이보우, 북촌에서는 날마다 밥 먹듯이 들르는 사실 부암동에 사는 그가 낙원동에 작업실을 둔 까닭도 바로 북촌언저리에서 방황하겠다는 적당한 명분을 주기도 한다.

북촌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다. 어디 가나 있는 밥집인데도 유독 <계동마나님>의 주인을 본 사람들은 그 집을 아주 좋아해서 중독처럼 다니거나, 아님 아주 손을 내저을 정도로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북촌 하늘을 우연히 바라보다가 찍은 무지개를 보면서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소망을 찍기로 한 사진들이다. 그래서인가,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의 형상을 한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황진 사진가의 손을 거쳐간 피사체들은 그들의 삶과 생각을 고스란히 잘 녹여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촌 사람들 20여명과 골목길들이 보여질 예정이다.


작가의 글

황진 사진, 반복하므로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작업한다.

웃으면 빛이 된다.

파도처럼 반복하고 싶다. 사진이 내 종교라 믿는다.

이른 아침, 우연히 무지개를 보았다. 북악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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