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1-01-25 ~ 2011-02-06
053.420.8015
“조상들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통 민화에서부터현대적으로 재조명된 현대 민화까지
시간를 넘어선 시대공감이 펼쳐진다”
2011년은 설날을 맞아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유물인 전통민화를 재조명하는 ‘민화-시간를 넘어선 시대공감’전이 (주)대구백화점이 주최하고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 계명대학교 한국민화연구소 후원으로 오는 1월 25일(화)부터 2월 6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관에서 마련된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그림을 무척 좋아했다. 고려시대부터 한국사람들은 다투어 그림받기를 즐겼는데 그림 한폭을 금, 은처럼 귀하게 여겼다는 기록이 여러 문헌에서 보이기도 한다. 옛 사람들의 일생은 병풍에서 시작되어 병풍에서 끝났다고 할 정도로 병풍은 생활필수품 이었다. 그림이 없는 병풍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6폭, 8폭, 10폭의 병풍들은 대부분 그림으로 만들어 졌다. 이러한 그림들은 몇해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도화서의 화공들이나 문인들이 대부분 그린 그림들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의 수요는 늘어만 갔고, 그림에 재주는 있으나 도화서의 화공이 되지 못한 사람이나 문인이 아니지만 그림에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그림들을 ‘속화(俗畵)’라고도 불렀다. 이러한 속화가 바로 우리 전통의 민화 인 것이다. ‘신년보희(新年報喜)’로 사용되던 세화부터 십장생도, 화조도, 모란도, 책가도, 연화도, 문자도, 책걸이, 평생도 또한 널리 사랑 받던 민화들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우리의 전통민화를 연구하는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와 계명대학교 한국민화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정순씨의 현대민화 작품을 비롯해 민화 연구소 회원들이 제작한 현대민화에서부터 ‘연화도 병풍’, 화조도 등 민화연구소에서 소장중인 전통 민화까지 4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조선시대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대궐 안에서 만들어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던 그림인 ‘세화’(歲畵)들의 주종을 이루었던 ‘십장생도’나 ‘평생도’, ‘책걸이’ 등의 병풍과 3.5M길이의 ‘일월오봉도’과 ‘송하도’와 같은 대작들도 함께 소개되어 2011년의 새로운 기운을 북 돋아 줄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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