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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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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의 정원(心圓의 庭園)’



 지난 30년간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던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의 최군성 교수가 생애 첫 전시 ‘심원의 정원(心圓의 庭園)’을 준비하였다.

 최군성 교수의 사진은 30년을 순수자연인으로 순수예술 세계를 지향하는 일관된 마음으로 작업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교수가 아닌 작가로서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군성 교수님의 ‘심원의 정원(心圓의 庭園)’에서 첫 번째 느낌은 시공에 대한 경애심이었고, 두 번째 느낌은 고독이었습니다. 발밑 공간에서 시간을 잡아내는 외로운 긴 고독을 그는 사랑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가 공간에서 시간을 잡아낼 때 순수 자연인 듯합니다. 우리 마음의 고향, 모두가 꿈꾸는 순수의 여백, 화합의 공간, 침묵하는 시간, 그의 생활철학은 인의예지신으로 지향된 것은 아닌가 합니다.(서문에서) 



그의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작품은 찰나의 기다림으로 드러나고 빛의 이야기를 잡아 들려주고, 바람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게 합니다. 광활한 대지가 품은 생명 군락의 화사한 향기로움으로 일깨우고, 숲이 이룩한 대화합의 역동성, 생사의 순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인생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순수여백을 채워나가는 그의 작품 여정은 항상 새로운 시작으로 오늘을 맞이하는 듯합니다.(서문에서)

 


        봄날의 온기에 새싹이 꿈틀 움트게 하고 화려하게 꽃피우기 위하여,

        여름의 열기에 활기찬 푸르름과 시원한 녹음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가을의 양풍에 탐스런 열매와 종말의 화사함을 연출해 내기 위하여,

        겨울의 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차디찬 풍상을 버텨낸 외유내강의 美.

                                                       (작가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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