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1-03-16 ~ 2011-03-22
김시영, 김태곤, 김현경 외, 박은정, 이승엽, 이창화, 조영국, 황예숙,Bonnie Seeman
02.733.4867
주전자는 동 서양의 차문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의식적인 사고나 모임을 이루는 매체로서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는 생활용기의 하나였다. 장식성과 실용성을 갖춘 용기에서 독특한 형태의 오브제 주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주전자는 우리실생활의 익숙하고 친근한 도구로써 여러요소들로 결합된 구조가 독특하고 강한 조형적 성격을 가진다. 이제 더 이상 주전자는 일상의 소품만이 아닌 작가의 가치관과 의미를 담는 하나의 표현매체가 되었다. 그리고 현대미술과 역사적인 예술을 모두 포함하는 기능적인 오브제의 대명사로 예술과 디자인의 일반적인 동향을 나타내는 매체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형태와 색감의 주전자가 선사하는 미감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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