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2011-03-01 ~ 2011-03-31
팀 바빙턴,스테판 보르다리에
051.758.9845
스테판 보르다리에 : 우아(優雅)한 회화 , 팀 바빙턴 : 올 오버(ALL-OVER) 회화 2인展
○ 전시 기간 : 2011. 03. 01(화) - 03. 31(목)
○ 오 프 닝 : 03. 5(토) 오후 프리타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옆 갤러리 데이트 3월 기획전으로 스테판 보르다리에(Stephane Bordarier), 팀 바빙턴(Tim Bavington) 전이 31일까지 갤러리데이트 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테판 보르다리에는 장 푸르니에 화랑에 전속 작가이며 이 화랑에 소속된 작가들은 조안 미첼, 샘 프란시스, 제임스 비숍, 끌로드 비얄라, 한타이 등이 회화의 우정으로 맺어져 있다.
스테판 보르다리에 작품은 원색의 색채와 현란한 현상이 넘쳐나는 현대미술을 비켜서서 단색의 단조로움과 조용함으로 긴장감을 던져준다. 가공되지 않은 캔버스 위에 오로지 단색의 덩어리로 남아있는 작가의 행위는 색채와 형태가 각각이 아닌 완전히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 화면 위로 드문드문 비워지는 공간은 여백이 아니라 또 다른 하나의 색의 형상이다.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의 순수성과 절대성에 영향을 받았다는 스테판 보르다리에는 단순함을 통해 커다란 울림과 고요한 응시를 동시에 표현해내는 매력을 갖고 있다.
반면, 팀 바빙턴은 전통적 미술의 양식에 자유로운 스프레이 스트라이프 페인팅을 혼합하여 색채가 만들어내는 군집의 단위를 이루는 컬러 스트라이프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올오버(all-over) 회화이다.
단순한 과정이지만 캔버스에 칠해지는 과정을 거쳐 추상적인 이미지로 나타난 음악의 선율같은 스프라이트 무늬는 역동적인 빛의 속도를 연상케 하고 여러가지 색채와 여러 다른 톤이 만들어내는 빛과 색채의 하모니라 할 수 있겠다. 음악을 이루는 단위인 악장을 읽듯이 긴 화면을 채우는 컬러 스트라이프의 단위를 따라 가다보면 작가가 작품에 심어놓은 시각적 음악을 느끼게 될 것이다.
1966년 영국에서 태어난 팀 바빙턴 작가는 현재 라스베거스에서 작업중이다. 뉴욕, 런던, 파리 등에서 20여 회가 넘는 개인전을 가졌으며 뉴욕현대미술관 (MoMA), Fredrick R. Weisman Collection, Museum of Contemporary Art 샌디에고, Portland Art Museum 포틀랜드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갤러리 데이트 기획전에서는 빛과 컬러가 결합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작가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미니멀한 추상미술이 특징인 무심한 듯한 세련미와 단조롭고 조용한 긴장감으로 우아한 회화의 세계에 젖어 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번달 31일까지이다. 갤러리 데이트 051)758-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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