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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 . . 

 코끼리, 구름, 의자, 물고기 등 다양한 사물들을 통해 작가가 인생에서 만나고 느꼈던    모든 부분들을 계산적으로 짜여진 틀이 아닌 자연적인 감정들로 생생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바다냄새가 나는 이동국 작가의 작품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삶에 지쳐 있는 모습들 또한 하나의    희망을 나타내고자 하며, 꿈을 향해 가는 자신의 모습들을 담은 서정적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번전시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작가의 힘든 인생을 주제의식으로 작품 속에는 인간의 욕망과 사랑,   그리움 등 작가의 삶에 대한 애착과 따뜻함을 공감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작품 속에는 자유로움이 있는 반면 작가 내면에는 외로움과 고독도 있습니다. 자연스레 눈앞에 펼쳐진 세상풍경들은 잠재되어 있는 내면의 공간 속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은밀한 이야기들로 재생되어 일상의 풍경이자 작가가 바라본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의 표현으로 작품에 나타납니다. 고된 세상에서 자신의 그림인생과 삶의 풍경들을 작가의 경험이나 여행을 토대로 현실에서 쌓아 온 인생의 모든 무게들이 작품을 통해 표현됩니다. 바다가 아닌 구름 위에서 노를 저어 헤쳐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작가가 구름 위에서 바라본 세상을 통해 새로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듯합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한자리만을 지켜온 굳은 신념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의 표현들을 전달하는 작가는 독특한 표현법과 동화 같은 묘사력 또한 눈여겨볼 만 합니다.

캔버스 공간과 하나된 평면 작품 속 입체 공간에서 작가가 경험한 시. 공간과의 싸움을 표현하고 세상과의 단절을 통해 느낀 삶에 대한 본질을 담아낸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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