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비의 꿈展 

  광주시립미술관은 동물, 과학, 재미있는 미술을 주제로 가족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봄맞이 특별전 <나비의 꿈>전을 개최합니다. <나비의 꿈>전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을 재미있게 보고 감상 할 수 있는 봄맞이 특별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미술에 대한 친근감과 재미를 느껴 찾아오는 행복한 미술관을 만들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소개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중앙의 유명 작가들과 지역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가를 함께 전시하여 유망한 지역 작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작가 발굴과 연구를 통해 지역미술계에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 주제는 살아있는 자연, 재미있는 미술, 과학과 미래로 관람객들이 미술관을 나들이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인 살아있는 자연은 우리와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동물을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조용철의 북쪽에서 온 커다란 무스는 어린시절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하며 김용안의 안개 낀 울창한 숲에서 숲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중기의 다양한 색을 가진 친숙한 개구리, 박정용의 실물 같이 귀여운 수달, 정찬부의 빨대로 만든 도마뱀과 화분 속 식물 등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일의 환경에 관한 영상과 사진, 김여운의 약하지만 예쁘고 작은 동물의 그림을 통해 환경에 대해 감성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재미있는 미술로 하이퍼리얼리티 미술입니다. 남경민의 나비와 함께 그려진 모더니즘 대가들의 작품과 최미연의 전통 진경산수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현대 문명 캐릭터를 넣은 작업은 과거 미술을 차용한 작가의 재치를 볼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말벌로 은유한 조대원의 작품, 가상 생물로 만들어진 다니엘 경의 작품은 생물을 소재로 재미있는 형상을 넣은 새로운 형식의 미술입니다. 백종기의 부조로 만든 아톰과 피터팬, 김혁의 재치 있는 발상의 배트맨과 조커 등 만화와 영화 속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친근감을 줍니다. 

 세 번째 주제는 과학과 미래로 뉴미디어아트로 구성되었다. 2차원의 사진을 3차원 공간으로 만든 고명근, 컴퓨터로 생성된 아름다운 프렉탈의 안광준은 기법 면에서 독특하고 가상현실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옵아트 작품으로 전신종의 빛과 시각에 따라 재미있게 변하는 이미지 작업과 정지완의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이는 설치 조각은 관람객에게 흥미를 줍니다. 신도원의 3차원 추상 영상과 음악은 대중문화와 추상미술의 혼성이 보이며 박상화의 빛으로 연출된 나뭇잎과 꽃잎, 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나비의 꿈>전은 다양한 현대미술을 통해 미술과 대중이 함께하는 전시입니다. 우리와 친숙한 동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추억의 만화 영웅에게 재미를 느끼고 미래와 가상, 과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입니다.  <나비의 꿈>전은 시민과 미술인들을 위한 전시로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전시개요 - 

   전 시 명 : 봄맞이 특별전 “나비의 꿈” 

   전시기간 : 2011. 3. 1(화) ～ 5. 15(일)

   개막행사 : 2011. 3. 10(목), 오후 4시

  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1, 2전시실

   초대작가 : 영상, 조각, 설치, 회화 19명

   초대작가 : 고명근, 금중기, 김여운, 김용안, 김혁, 남경민, 다니엘 경

                         박상화, 박정용, 백종기, 신도원, 안광준, 전신종, 정일, 

                         정지완, 정찬부, 조대원, 조영철, 최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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