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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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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가 6인전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11-03-23 ~ 2011-03-29

  • 참여작가

    부이 콩 칸, 시우 쿠이, 응웬 탄 쭉, 응웬 테 끄엉, 응웬티 쩌우장,르엉 르 비엔

  • 전시 장소

    갤러리가이아

  • 문의처

    02-733-3373

  • 홈페이지

    http://www.galerie-ga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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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이 떨어져 있으나, 결코 그곳은 먼 곳이 아니다.

우리와 다르지만, 또한 닮아 있기에 고요하지만 울림이 있다.”

 

베트남 사회적 기업 ‘아맙’이 두 번째로 기획하는 전시 ‘고요한 울림’은 베트남 현지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 받는 여섯 명의 베트남 작가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근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은 그 형식과 내용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 미술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중 응웬 티 쩌우장, 응웬 탄 쭉, 부이 콩 칸 등은 해외 비엔날레 참여, 해외 아트페어 참여, 홍콩 옥션 참여를 비롯해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 여러 컬렉터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끈질긴 집념으로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 세계에 집중하는 르엉 르 비엔과 응웬 테 끄엉의 작품에는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깊은 감동이 서려 있다. 시우 쿠이의 경우 베트남 소수민족 마을 출신으로 원초적이면서도 영험한 작품 세계를 구사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그들과 함께 머무르며, 일상을 드로잉으로 담고, 그 만의 독특한 질료를 사용해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소개될 작품 중에는 베트남 전통회화인 실크화와 서울의 재개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호치민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사진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시각적 정서적 흥미와 동의를 유발할게 될 것이다.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이에는 분명 시간과 공간의 틈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그 시간 사이에는 여러 교점이 존재하며, 여러 아픔과 치유의 사건들이 있어왔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베트남 작가들의 작품에 우리와 맞닿는 이야기와 감동이 머무는 것은.

 

베트남 사회적 기업 ‘아맙’은 국내에 잘못된 경로로 소개되어 폄하되고 있는 베트남 미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베트남 작가들을 섭외하고, 작품을 반입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지만, 그 만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베트남에 대한 인식과 베트남 미술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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