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평면(회화, 사진 등), 입체 (조각, 설치) 등 총 60여점
인천아트플랫폼은 2012년 1월 19일(목) 오후 4시, 작년 3월에 입주하여 2012년 2월까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기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인 <플랫폼 아티스트>를 개최한다. <플랫폼 아티스트>는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작가들이 스튜디오에서 머물며 진행한 창작활동의 결실을 공개하는 행사로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 아티스트>는‘플랫폼’의‘아티스트’들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동고동락하며 예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실험으로 얻어진 창작물을 일반시민들과 예술계에 공개하는 행사이다.
<플랫폼 아티스트>를 통해 입주작가들은 거대한 고래와 같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음 아티스트들의 소통과 교차의 플랫폼으로써 더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교차하는 복합문화예술 매개공간으로, 작가들에게 일정 기간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들은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3개월 동안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물면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11년 2기 입주작가는 국내외(국외 8개국) 총 35개팀, 42명이 입주하였다. 35개팀, 42명으로 이루어진 2기 입주작가들의 최종 결과보고전인 <플랫폼 아티스트>는 평면, 설치, 영상, 텍스트, 입체 작품들이 전시장뿐만 아니라 공동작업실과 프로젝트룸, 크리스탈 큐브 등 인천아트플랫폼 곳곳의 장소를 활용하여 작품의 맥락이 최대한 드러나게 구성되었다. 문학비평분야 역시 작가들의 창작물을 월 텍스트와 영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공연분야 입주작가들의 결과보고공연도 이어진다. 작년 <플랫폼+人>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던 박하민은 전시 오프닝 저녁‘콰르텟 수’와 함께 첫 무대를 장식한다. 1월 29일에는 홍성민의 퍼포먼스 ‘다섯 명이 걷고 있는데, 한 명이 웃음을 터뜨리자 두 명이 울기 시작했다’, 2월 4일과 5일에는 연희컴퍼니 유희의 ‘원시인 하쇼(HOT SHOW)', 2월 11일과 12일에는 김제민의‘연옥:이탈한 자가 문득’이라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Dana Olarescu(다나 올라레스쿠, 루마니아)의 퍼포먼스 ‘In no particular order(특정한 순서 없이)’와 the memelab(더 미미랩, 캐나다)의 프로젝트 ‘Keep Me Posted(계속 소식 전해주세요)’, 퍼포먼스 ‘Take Me as We Are(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입주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기획한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가로써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을 수 있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작가들을 위해 인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작품창작의 모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리서치투어”, 외부 이론가들과 1:1 매칭을 통한 작품분석 및 비평문을 통한 미술계 프로모션인“이론가 매칭 프로그램”, 국내외 동시대 미술계 흐름에 대한 이해와 미술사에 대한 강의로 창작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위한 “아트렉쳐” 등을 운영하였다. 또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입주작가들에게 개인전시와 그룹전, 쇼케이스 등의 창작 및 발표의 기회를 다각적으로 제공하여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작가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였으며, 이를 통해 입주작가들과 인천시민 및 일반 관람객들과의 소통의 지점을 넓혀 나갔다. 올해 인천아트플랫폼의 플랫폼 아티스트인 2012년 3기 입주작가는 지난 12월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6명의 응모자 중 총 38팀 51명이 선정되었다. 그 중 국외작가는 80명의 응모자 중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일본, 중국, 호주 등 9개국 11팀(12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3기 입주작가들도 평면, 미디어 등 시각분야를 필두로 연극연출가, 영화평론가, 아동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선정되었다. 2012년에도 인천아트플랫폼과 3기 입주작가들은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담론생성, 다양한 활동들로 인천시민뿐 아니라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인천아트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