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봄이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들2012> 프로젝트
행궁동은 1997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감싸고 있는 마을로 총12개의 법정동이 ‘행궁동’이라는 하나의 행정동으로 구성된 12,750이라는 적은 인구가 밀집해 살고 있는 곳이다.
과거 행궁동은 팔달문을 중심으로 재래시장이 밀집되어 있고, 금융, 쇼핑, 극장 등과 관련된 사업들이 모여 있는 수원시 제일의 중심가 였다. 그러나, 문화재보호 및 복원정책 등으로 성(成)안 마을에 대한 개발이 제한되면서 낙후되고 활기를 잃어버린 구도심이 되어 버렸다.
행궁동(북수동)에 위치한 ‘대안공간눈’은 40년 넘게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개조하여 2005년 개관 이후 380여회의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적인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작가와 주민, 관광객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들>은 과거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현재의 낙후된 삶이 공존하고 있는 행궁동 안의 주민들의 삶과 역사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 등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시와 주민 스스로가 창작과정의 주인이 되는 ‘생활예술프로젝트’로 진행하였다.
2011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들>은 행궁동의 핵심문제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궁동 내 7개 경로당에 각각 작가팀을 매칭하여 ‘어르신 솜씨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으며, 새로운 골목 문화 활성화를 위한 ‘들썩들썩 골목난장’,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골목길 GMD-행궁동을 걷다’를 통한 ‘행궁동 예술 마을 만들기’, 벽화 골목 조성 등 수원 화성과 연계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행궁동사람들 2012>는 좀 더 다양한 형태의 예술언어를 통해 행궁동 사람들 개개인의 삶이 지닌 역사성과 행궁동만의 장소특정성을 탐구하여 예술과 삶에 있어서 예술의 역할을 제고하고 ‘지금, 여기, 우리’ 행궁동에 살아가는 이웃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총감독 이윤숙 ┃진행 김정집 ┃진행보조 이문숙, 이운숙 ┃기획 박남걸, 홍재주, 조두호, 한문희 ┃어시스던트 큐레이터 정희연 ┃ 코디네이터 백민영, 황봄이 ┃ 평론 김성호, 김종길 ┃디자인 유거상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수원시마을기업행궁솜씨 ┃ 주최,주관 대안공간눈 ┃협력 팔달구, 행궁동, 행궁동주민자치위원회, 무궁화문구, 경기주류, 용성통닭, 연포갈비, 마음은 콩밭, 북수동경로당, 성곽식당, 성일칼국수,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 수원시, 화성사업소, 수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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