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오타케 신로 개인전≫(가제)의 도슨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아트선재센터는 2012년 11월 24일부터 2013년 1월 20일까지 국내 최초로 《오타케 신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타케 신로는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시대 일본 작가로서 2012 카셀 도큐멘타에서 일본 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하였고, 2009년 일본 나오시마에서 목욕탕과 하우스 프로젝트 <I♥湯>을 진행한 바 있다.
오타케 신로는 드로잉, 콜라주, 페인팅, 스크랩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대중문화에서 생산된 시각적 산물을 탐구한다. 작가는 이미지를 모으고, 편집하고, 조합하는 방법으로 우리가 이미지를 바라보며 받아들이고 지각하는 방법을 분석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된 재료를 통해 동시대 삶의 과잉과 문화적 의미를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만의 기억과 세계를 구축하면서 작품에 다층적 층위를 부여한다. 작품 제작 과정과 형태를 강조하는 오타케 신로의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미지 생산과 소비의 순환을 경험하게 하고, 가시적 문화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재고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오타케 신로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의 신작까지를 아우르며 전시한다. 작가의 “모으고, 편집하고, 조합하는” 예술세계의 핵심이 되는 <LONDON/HONCON>, <Poppy>, <Retina>, <Time Memory> 등의 콜라주 시리즈를 선보이고,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Scrapbook>을 선보인다. <Scrapbook> 시리즈는 몇 년간에 걸쳐 제작하는 작품으로 발견한(found) 이미지와 재료들을 스크랩하고, 여기에 글과 그림을 더하여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약하여 재현한다. 이외에도 일본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묘사한 <Zyapanorama> 시리즈와 오프셋 프린트(offset prints)를 선보이고,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서울에서 수집한 네온 사인으로 만든 새로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교육기간 : 2012년 10월 18일 ~ 11월 21일 (총 6회)
개설반 : 낮 반(3 - 5pm), 밤 반(7 - 9pm) (총 2반)
전시명 : ≪오타케 신로 개인전≫(가제)
전시기간 : 2012년 11월 24일 ~ 2013년 1월 20일 (총 50일)
활동방법 : 전시기간 중 총 6회 이상 도슨트 활동
대상 :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 총 40명
참가비 : 일반인 9만원, 대학생 7만원 (환불은 프로그램 시작 3일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참여방법 : 10월 4일(목) 오전10시부터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시면 선착순으로 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문의 : Samuso 교육팀 02-739-7098
교육장소 : 아트선재센터 3층 교육실 및 전시실
교육일정 : 합반 강의는 밤 반 시간(7시~9시)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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