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윤용이 교수님의 <한국 도자의 세계> 강의 안내
윤용이 교수님의 ‘한국 도자의 세계’ 강의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립니다.
총 6회에 걸친 강연으로, 고려의 청자부터 조선의 백자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고 강의를 듣기 원하시는 분은 학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강의개요
일 시: 2013년 5월 15일 ~ 6월 19일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2시간 30분/쉬는시간 포함)
수 강 료: 120,000원 (총 6강, 박물관 답사 포함)
장 소: 학전블루 소극장
문의 및 예약: 학전 www.hakchon.co.kr 02-763-8233
강의 일정
1강 |
5월 15일 |
고려 비색 청자의 꿈 |
2강 |
5월 22일 |
고려 상감 청자의 세계 |
3강 |
5월 29일 |
조선 분청자의 멋 |
4강 |
6월 5일 |
조선 순백자의 꿈 |
5강 |
6월 12일 |
조선 청화백자의 세계 |
6강 |
6월 19일 |
박물관 답사 |
윤용이 교수 약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前, 명지대학교 교수∙박물관장∙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저서<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우리 찻그릇>, <한국 도자사 연구> 등
윤용이 교수가 들려주는 한국 도자의 세계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윤용이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가 <한국 도자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총 6회에 걸쳐 고려, 조선 도자사에 대한 강의를 한다. 한국 도자기의 발달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한 한국 도자사 교양 입문서 <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의 청자부터 조선시대의 백자까지, 각 시대의 역사ㆍ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의 사회ㆍ문화적 맥락 속에서 우리 도자기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고 쇠퇴하였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도자기가 전하는 우리 역사와 생생한 삶의 이야기
한국인이 살았던 삶의 현장 어디에서나 발견되어 가장 많은 수의 유물을 자랑하는 도자기는,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통시적으로 보여주며, 삶의 증거인 한국의 의식주의 역사를 담은 그릇이다. 오랜 역사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순박하고 고아한 품격을 지닌 우리 도자기는, 몇 년 전에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달항아리 전’이 열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자기에 대한 강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도자기 애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위한 도자기 강좌와 출간 작업을 꾸준히 해온 한국 도자기 연구의 권위자인 윤용이 교수는, 이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 ‘한국 도자사’ 입문 교양서를 출간하는 등 우리나라 도자기의 우수성과 미학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윤용이 교수 특유의 편안한 입담으로 한국 도자의 세계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학전, 인문학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오는 수강생부터 어머니와 함께 수강하는 청소년들, 70대 교수님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이 함께 했던 유홍준 교수의 <한국 미술사 강의>(기획: 학전)는 인문학 르네상스를 기대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와 요청이 쇄도하였다. 학전은 수강생들의 이러한 기대에 보답하고자 윤용이 교수의 <한국 도자의 세계> 강의를 준비한다. 1994년 슬라이드 필름을 넘기며 한국미술사를 쉽고 유쾌하게 설명해주던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학전 소극장에서 시작했듯이 처음의 그 열정을 담아 윤용이 교수의 <한국 도자의 세계> 강의를 시작으로 인문학, 예술 전반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들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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