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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콜렉티브

김양희



제목 : 댄스 콜렉티브 <N(own)ow [나우나우]>



일시 : 2013 6 28() 오후 8 / 6 29() 오후 4, 8 3회 공연



장소 : LIG아트홀|강남 (강남역 12번출구)



후원 : LIG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르 : 무용



티켓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전석 30,000, 학생할인 30%



문의 : 신진영
010-9776-1347,dancecollectivenownow@gmail.com



네오룩 페이지 : http://www.neolook.com/archives/20130628a



페이스북 페이지 : www.facebook.com/dancecollectivenownow



예매하기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5959



 N(own)ow 



지금(now)의 것, 그리고
지금 가진 것(own).



벨기에의 저명한 안무가 알랑 플라텔(Alain Platel)
이끄는 (Les Ballets C. de la B.)의 다섯 명의 남성무용수가 다섯 명의 안무가로서
공연 <N(own)ow>를 선보인다. 이미 <라이프 Life>를 통해 안무가로서도 성공적 데뷔를 마친
예효승과 더불어 마튜 덴씬 라벨(Mathieu Dessigne Ravel), 엘리 타스(Elie Tass), 로스 맥코맥(Ross McComack), 로메우
루나(Romeu Runa), 이 다섯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예술적 교감은 물론이고 깊은 우정을 나누며 언제나 늘 함께하고, 고민하고, 움직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오랜 만남이 빚어낸, ‘언젠가 우리가 이 그룹을 떠나기 전에 공동으로 공연을 만들어 보자.’
언약은 <나우나우 N(own)ow]>를 통해 한국에서
실현된다.



댄스 콜렉티브 <나우나우 N(own)ow>는 지금(now)의 것, 그리고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own)을 보여주고자 의미로
탄생하였다. 이들의 창작과정은 하나의 주제나 소재, 이야기를
먼저 정하고 시작되는 여타의 작업들과는 차이가 있다. 시작점은 한 사람의 움직임이다. 한 명이 할 때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혹은 무의미해 보이는 동작들을 다섯 명이 공유하고 해석, 발전시키며
장면을 연출해 간다. 예를 들어 누군가 다른 무용수의 등을 한번 눌러본다. 그 무용수는 또 다른 무용수의 위에서 등을 누른다. 그들은 서로의
등을 계속 짓 눌러본다. 동작을 반복할 수록 누르는 팔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가 굽었다 펴지며 숨이 가빠져간다. 속도가 빨라지고 누르는 힘이
커져갈수록 그 것은 숨을 빼앗는 행위(폭력)로도, 숨을 불어 넣는 행위(생명)로도
보여진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서로 공명하며 이야기들을 생성한다.  하나의 작은 동작에서 시작되어 진화되는 움직임들에서 태초의 인간,
남성성과 여성성, 육체적/정신적 성()의 경계, 사회 안에서의
인간 등을 볼 수 있다. 현재에 활동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무용수 겸 안무가들이기에 이들이 작품을 통해 이끌어내는 공감은 동시대적 보편성을 가지며, 그 안에서
표현되는 세밀한 부분들은 각자의 독자적인 스타일과 개별성을 드러낸다.



LIG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나우나우 N(own)ow> 6 28, 29 LIG아트홀|강남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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