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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현대미술가 12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ART x ECONOMY' 영상콘텐츠 제작

김혜림

○ SBS CNBC,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으로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각' 제시

 

 


 

경제전문 케이블채널 SBS CNBC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가 12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7월 1일부터 6개월간 총 12편을 방송한다.

 

이번 'ART x ECONOMY'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는 윤보현, 김태은, 정현목, 한승구 등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윤보현 작가의 <Glass Tube>(2012)를 시작으로 격주 단위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동시대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두루 선보임으로써 난해하고 모호하다고 인식되었던 현대미술과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그 동안 대부분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써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브랜드끼리 공동 작업을 하거나 유명 디자이너나 팝 아티스트와 함께 손잡고 협업을 통해 리미티드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ART x ECONOMY' 프로젝트 '경제는 {  }이다'는 경제방송채널과 순수예술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SBS CNBC  '경제는 {  }이다'는 방송에서 단순히 작가나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형식적 차원을 넘어 작가의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작가의 창조적 시각을 통해 경제를 읽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경제를 예술작품과 연계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대해 SBS CNBC 편성기획 PD는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욕구 충족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경제와
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와 감성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채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공동기획자인 류임상 아트디렉터(Lab 16.9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상업적 콜라보레이션과 달리,
방송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갤러리 외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예술 작품을 소개하여 예술이 대중과 한층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 x ECONOMY' 프로젝트 ‘경제는 {  }이다’는 SB구간에 편성되어 수시 방송되며, SBS CNBC 홈페이지(http://sbscnbc.sbs.co.kr)에서도 VOD 서비스(다시보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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