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강
ACROSS: 미디어아티스트 그룹전
로미 아키투브(Romy Achituv) '겨와 재' (HUSK and ASH) 퍼포먼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홍문관 2층
2013년 7월 20일 오후 4시
사전예약 없음. 무료.
“…그들은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도다” (시편1:4).
로미 아키투브의 신작 “Husk and Ash(겨와 재)”는 관객참여형 설치작업으로 관객은 세워있는 넓은 캔버스에 왕겨와 왕겨재를 뿌리도록 유도된다. 곡물가공과정에서 생성되는 쓸모 없는 부산물인 왕겨에서 그 상징적인 의미를 착안하여 제작된 이 작품은 북한 정권이 전시하듯 보여주는 행복과 번영의 허울뿐인 외관을 파사드적으로 암시하는 동시에, 이러한 파사드가 독재정권의 정보와 생계적 자양분의 박탈이라는 진공적 상태에 의해 결합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공기의 흡입하는 힘을 통해 물질을 붙들어 놓는 긴장된 상태의 정지된 모습을 통해 성경 구절을 말 그대로 반전하여 보여준다.
로미 아키투브(Romy Achituv)
로미 아키투브는 이스라엘계 미국인으로 조각,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 설치미술, 인터렉티브 작업 등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회현상에 개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조각과 철학 학부를 각각 마치고, 뉴욕 NYU에서 조각과 인터렉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Interactive Telecommunication Program)을 전공한 그는 서울 미디어시티, 광주 비엔날레, 경주 선재 미술관의 전시와 뮤지컬 최승희에서 배경 영상작업을 하는 등 한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일본의 ICC, 스위스의 Viper : International Festival of New Film, 미국의 시그라프(Siggraph), 유럽 미디어아트 페스티벌(EMAF) 등 다양한 나라에서의 크고 작은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디지털미디어전공 WCU (World Class University)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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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OSS: Media Art Exhibition
HUSK and ASH - A participatory performance by Romy Achituv
Hongik University Museum of Contemporary Art, Hongmungwan building, second floor
Saturday July 20th, 2013, 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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