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기획전 <러닝 머신>은 1960년대 플럭서스 작가들이 창조한 ‘경험으로서의 예술’이 갖는 교육적 의미에 주목하여 가르치고 배우는 장으로서의 예술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전시와 함께 기획전 <러닝 머신>의 대중적 이해와 참여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 및 일반인, 미술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부조리한 드로잉> 워크숍은 김월식 작가가 대학원 과정에서 이수했던 박이소의 <개념드로잉> 수업을 떠올리며 기획되었습니다. <부조리한 드로잉> 워크숍은 개념을 도출해 내기 위한 장치로써의 불확정적이고 부조리한 지형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감각을 여러 가지 경로로 번역하여 새로운 감각으로 재생산 하는 과정에서 독립적이며 다양한 부조리한 장치들을 개입시키고, 이를 통하여 탈주선이 되는 통로를 열어 낯선 감각의 세계를 체험하게 됩니다. <부조리한 드로잉> 워크숍은 좌뇌와 우뇌의 상반된 관성을 동시에 불러내어 대칭적 사유를 통하여 세계를 관찰하고 그 사유의 과정을 드로잉에 담아 냅니다.
이 워크숍은 2013년 7월 26일(금)과 8월 2일(금)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20~25세 미술전공자 12인과 함께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부조리한 드로잉> 워크숍
■ 기 간: 7월 26일(금)/ 8월 2일(금) (총 2회연속) 오후 2시~5시 ■ 참여대상: 20~25세 미술전공자 12인 ■ 강 사: 김월식 작가 ■ 참 가 비: 20,000원(입장료, 재료비 포함) ■ 장 소: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실 ■ 참가신청: 7월 8일 부터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결제 ■ 문 의: 031-201-8556, 8558/ edu@njpart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