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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플라뇌르]Roc kim Solo Exhibition '잔상'

이루리




 


 



After Image
잔상 殘像

Roc Kim 2번째 개인전
2013. 9. 27 - 10. 6
( open 15 : 00 ~ close 20 : 00 )

현실과 비현실 사이 모호한 방황,
'잔상'을 만나다.



-작가노트

잔상(Afterimage)


우리는 많은 것을 본다. 현실이 말하는 진실과 거짓, 그리고 그 밖의 것들에 관하여.
진실과 거짓의 기준이 늘 모호하지만, 일반적인 기준 아래 기정사실로 되어버리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놓여있다. 하지만 그 “사실”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진실과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현실에서의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묵살되어 버리는 일이 태반이다. 그것은 앞서 말했듯,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지만 인정받을 수 없는 감각과 그 외 필요 없다고 여겨지는 존재들은 무참히 묵살시켜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존재가 없다면, 우리는 실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어둠(darkness)” 또는 “환상(Fantasy)”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모든 사물, 모든 생명체, 모든 피사체들은 그 기정사실의 고유한 이미지와 일그러진 이미지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매순간 보고 있다.
단지, 그것은 현실에서 느끼기에 아주 짦은 “순간”이라는 것이다.하지만 그 짦은 순간이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만히 있더라도 가만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지할 수 없는 미동, 그 안에 영적인 것이 있든 없든, 빛의 유무, 바람의 유무, 배경의 유무, 상대의 유무, 접촉의 유무, 온도의 정도에 따라 수많은 이미지를 조우하게 된다. 우연에서 오는 “잔상”뿐만이 아닌, 그 순간을 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고 싶은 대로, 그렇지 않은 채로 보여질 수 있다. 감각이란 정지되어 있지 않으므로. 난 이것을 기정사실화 하지는 못할 것이다. 조잡한 기억에 뒤섞여 있을 뿐더러 지독하게 희미한 잔상들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

Roc Kim 작가의 2번째 개인전이
아뜰리에 플라뇌르에서 열립니다.

(오프닝 9월 27일 6시)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vents/649167405107507/


-장소


아뜰리에 플라뇌르 ( Atelier Flaneur)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4가 28-10 B1

www.afla.co.kr
(*약도: http://afla.co.kr/?page_id=711)

페이스북: http://facebook.com/p.atelierflaneur



-문의

atelierflaneu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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