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청량리점은 지구의 달 4월을 맞이하여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예술가들의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업사이클(Upcycle)’을 소개하고, 국내의 대표적인 업사이클 디자이너와 작가 10팀의 작품 및 상품 총 150여점을 선보입니다.

업사이클은 물건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결합하여 사물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쓰레기에 지나지 않았던 것들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재창조하는 업사이클 디자인은 물건이 두 번 버려지는 것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사용성의 실현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번 전시는 폐가구, 폐자전거, 신문지, 자투리 가죽, 간판원단, 버려진 옷, 빈 병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려진 자재들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생활소품과 가구, 조명, 조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가들의 작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폐품에 새생명을 주듯, 그것을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경험해보고, 나아가 깨끗한 지구 환경을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롯데갤러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