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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gallery]the Moving 展

김하정



 


 


             


 


                 


길가에 수줍게 핀 매화꽃을 보니 이제 정말 봄이 왔다는 실감이 듭니다.


불과 며칠 사이에 햇살과 바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열어 놓은 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통해 봄기운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4, 앤 갤러리에서는


박성태, 마이클 웨슬리, 임만혁 세분의 작가와 함께 the Moving 展을 준비하였습니다.


 


조각과 설치의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박성태 작가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내재된 공통된 성질들을 끊임없이 고찰하며 동양 미학의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대적 성격의 전위적인 작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평면작업에서 테라코타 작업, 벽화 작업, 그물망 작업으로 이어집니다.


사유의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작가 임만혁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조형의 진폭으로 고딕 목조각처럼 거칠게 쳐내는 드로잉의 부서질듯한 강력한 직선들로 고유의 조형 세계를 구축합니다. 오랫동안 가족 이야기를 그려온 임만혁 작가는 최근 들어 작품의 색상이 밝아짐으로써 아기자기함과 아늑함까지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뉴욕 Museum of Modern Art (MOMA) 3년간의 공사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2004년 재개관과 함께 MOMA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독일 사진작가 마이클 웨슬리(Michael Wesely)는 물리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피사체가 아닌 정신 혹은 마음의 눈으로 이해한 그 대상의 본질적인 모습과 함께 그 안의 시간까지 담아냅니다.


 



’the Moving’展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계시는 세 작가의 작품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를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 무수한 단면들에 상상의 물을 흠뻑 끼얹어 주는 전시로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앤갤러리


T.070-7430-3323


www.ngallery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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